"한양방 아우르는 통합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이 꿈”

   
 
   
 
   
 
   
 
   
 
   
 
   
 

한의학 위상을 제고하고 국민들의 건강을 지켜나가기 위해 자생한방병원은 한방의 과학화 작업을 게속 해오고 잇다. 지난 20여 년 전 한의원으로 출발, 지금은 세계적인 병원으로 성장하고 잇다. 수술하지 않고도 척추를 치료하고 있는 자생한방병원은 외국인이 한국에 방문할 경우 한번쯤 둘러보고 싶은 병원으로 알려져 있다. 최경주와 박지성 선수가 찾는 병원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자생한방병원은 사회적 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국내는 물론전 세계 오지에도 찾아가 의료봉사를 하고 있는 것은 신준식 이사장의 경영철학의 발로이다. 신 이사장은 결과만을 가지고 운영하는 영리 행위보다는 진실에 기반을 두고 운영하는 영리 행위가 보다 오래갈 수 있다고 생각하고있기 때문이다. 신 이사장을 만나 자생병원이 진실로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가 하고자 하는 일이 어던 것인지에 대해 들어봤다. 대담 신현두 발행인먼저 자생한방병원을 소개해주시지요.자생한방병원은 20여년 전 작은 한의원으로 시작해 지금은 국내 최대의 척추전문 한방병원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척추전문 한방병원인 자생한방병원은 수술 없이 척추질환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비수술 척추치료가 지금은 당연시 되어가고 있지만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수술하지 않고 척추질환을 치료하는 병원은 자생이 유일했습니다. 자생은 20여년 전부터 지금까지 치료를 위한 병원이 아닌 환자를 위한 치료를 해왔습니다. 질환을 근본적으로치료함으로써 환자에게 수술 후유증이나 부작용이 생기지 않도록 하고, 더 이상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데 집중하여 치료해왔습니다. 특히 척추질환 환자의 경우에는 거동이 불편한 경우가 많은데, 자생의 비수술 척추치료를 받기위해 먼 거리를 이동하며 힘들어하는 환자들을 보며 병원이 찾아가서 치료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이에 강북, 분당, 일산, 부산, 대전, 울산 등을 비롯해 미국 풀러튼, LA 지역에까지 병원을 개원하여 보다 가까이에서 자생의 비수술 척추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국내최초의 비수술 척추전문 한방병원으로서 국내 네트워크 현황과 인적 구성은?현재 자생한방병원은 강남을 비롯해 강북, 잠실, 부천, 분당, 안산, 일산, 대전, 미국 풀러튼, LA 등 15개의 네트워크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비수술 척추전문 한방병원입니다. 지금의 자리에 있기까지 자생은 과학화, 현대화, 전문화, 세계화 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고, 그 결과 치료법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한양방 협진 시스템과 자동화된 조제시스템을 통해 현대화함은 물론, 20여년간의 축적된 임상경험을 토대로 280여명의 의료진을 구성하여 척추 전문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안주하지않고 자생은 세계로 나아가 여러 해외학회 참석이나 초청을 받아 자생의 치료법을 알리고 있고, 해외에서의 러브콜도 끊이지 않고 이어져 미국 풀러튼과 LA에 자생 네트워크 병원을 구성하기도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자생은 국내최대의 척추전문 한방병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환자만을 위한 우수한 치료법으로 10년, 20년 이상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아울러 시설도 소개 부탁드립니다자생은 연 30만명, 90만회 이상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280여명의 우수한의료진, 그리고 총 700여 병상의 입원병동을 갖추어 비수술 치료가 필요한 모든 척추질환을 체계적으로 치료하는 척추전문 한방병원입니다. 무엇보다 자생은 한양방 협진 시스템을 구축하여 MRI, CT 등 최첨단 영상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환자 개개인의 체질, 생활패턴 등의 특성에 맞는 1:1 맞춤 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자생을 찾게 되면 척추질환의 근본치료를 위해 먼저 예진실에서 환자 예진 및 상담을 받게 됩니다. 이후 담당원장의 문진과 맥진 등 한방적인 기본진료 후, 환자 상태에 따라 MRI, X-ray 등 최첨단 진단기기를 갖춘 자생의원의 영상의학과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습니다. 진단 결과는 바로 당일 PACS(디지털영상 정보처리시스템)를 통해 자생의 척추전문 의료진에게 전달되어 진료에 반영되게 됩니다. 이러한 양한방협진은 미 하버드의대 오셔연구소의 관찰 논문(2006)을 통해 척추질환 치료에 있어 우수한 시스템으로 추천되기도 했습니다.또한 자생한방병원은 진료 서비스 외에도 다양한 활동으로환자들 가까이 다가가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자생 한약의 안전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약재 보관 상태부터 탕전 과정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자생한방병원의 원외 탕전원입니다. 2008년부터 한약을 만드는 모든 과정을 일반 환자에게 최초로 공개한 ‘한약투어’는 자생한방병원에 다니는 환자와 보호자뿐만 아니라 한의사와 한의대생, 일반인 등 누구나 참여하여 최첨단 시설의 원외 탕전원을 통해 한약의 안정성을 확인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최경주, 김연아, 박지성 등 운동선수가 자생한방병원을 찾는 이유라면선수들은 아무래도 일반인보다 몸의 움직임이 많고, 격렬하며 동작의 범위도 크기 때문에 부상의 위험에 많이 노출되어 있습니다. 또 직업의 특성상 몸이 회복될 때까지 휴식을 취하는 것도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운동선수들이 부상을 입었을 때 섣불리 수술을 결정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선수 생명에 치명타가 될 수도 있는 것이죠. 하지만 저희 병원에서는 수술을 하지 않고 추나요법과 침 등으로 통증과 부상을 치료하고 관리해줍니다. 여기서 그치면 다른 한방이나 양방병원들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자생은 이 뿐만 아니라 뼈와 근육, 인대를 튼튼히 해주는 추나약물치료를 병행해 자생력을 길러줌으로써 선수의 몸을 이전보다 더 튼튼히 만들어주는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최경주, 박지성 선수 등 선수 입장에서는 재발 위험이 있는 수술을 피하면서 그에 따른 공백기를 줄일 수 있고, 또 도핑 우려가있는 화학약물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저희 병원을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한방도 세계화가 필요할텐데요. 자생한방병원의 글로벌 전략은병원이 세계 속에서 살아남아 발전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치료법입니다. 자생의 차별화된 치료법인 추나요법은 척추 및 관절 질환을 수술 없이 치료할 수 있는 자생만의 치료법입니다. 일년이 멀다하고 시시각각 변화되는 치료법을 사용하기 보다는 특화된 치료기술이 뒷받침 되어야 더욱 발전할 수 있고, 환자들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자생한방병원의 경우 그 동안 척추 질환에 있어서 한방으로 비수술 척추치료법을 주창하여 왔습니다. 과거에는 척추디스크 하면 양방치료는 거의 수술에만 의존하였으며 한의사 또한 수술하는 것을 당연시 했습니다. 그러나 자생이 이러한 풍토를 바꿔놓았습니다. 이제는 양방 의료계에서도 과거 수술 위주의 치료에서 비수술 치료로 전환하는 풍토가 조성되었고 해외 각지에서도 자생의 비수술 디스크 치료에 대해관심을 갖고 러브콜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국민을 위하여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자생은 과학적으로 입증된 치료법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자생에서 디스크와 관절염 등 염증성골관절 질환 치료에 쓰이고 있는 추나약물 ‘청파전’의 항염증 효과와 염증 억제 기전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과학적으로 입증 받았습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최근 SCI급 학술지인 ‘저널 오브 에스노파마콜로지(Journal of Ethnopharmacology-Impact Factor 2.322)’에 발표되어 한방 치료약물에 대한 신뢰성을 높였습니다. 자생의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풀러튼, LA 등에 분원을 개원함과 더불어 미국 미시간주립대, 올림피아 메디컬센터 등 미국 주류 대학, 병원들과 MOU를 체결하여 의료기술 교류를 진행하고 있고, 올 2월에는 미국 탑랭킹 11위에 빛나는 세다스 시나이 메디컬센터의 초청을 받아 한의사 최초로 양방의사들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실시하기도 하였습니다. 자생은 앞으로도 전문화, 과학화, 세계화 등을 통해 한방의 우수성을 전파시킴으로써 세계 속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고 노력하겠습니다.관련하여 외국의료관광객 유치는 물론 한방체험을 하고 싶은 외국인들에 대한 서비스는지난해자생의 외국인환자 진료횟수는 5,600여 회입니다. 지난 2006년 8월 인터내셔널 클리닉을 개설하여 본격적인 외국인 진료를 한 이후 매년 가파른 상승세에 있습니다. 외국인환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서비스가 바탕이 되어 이뤄진값진 열매라고 생각합니다. 자생은 영어, 독일어가 가능한 외국인 1호 한의사 라이문트 로이어 원장 외에 일본어, 중국어 전담 의료진을 두어 외국인 환자에 가장 중요한 의사소통에 불편함이 전혀 없게끔 진료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제진료지원팀도 개설하여 영어, 일어, 러시아어 외국인 전담 코디네이터가 진료뿐 아니라 입국에서 귀국까지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을 위해 자국어로 된 약복용 설명서를 제공하고, 본국에 돌아가서도 한약을 복용할 수 있는 택배서비스를 실시해 해외 환자들도 자생에서 편안하게 치료 받으실 수 있도록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척추전문병원으로서 척추관리의 중요성과 겨울에 조심해야 할 것은척추건강관리를 소홀히 하면 퇴행성 척추질환을 비롯해 다양한 척추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집니다. 특히 우리 몸의 중심이 되는 척추는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평소 척추건강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척추건강을 잘 관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척추, 관절 질환의 경우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철에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등, 허리를 반듯이 펴지 않고 잔뜩 웅크리고 다니게되는데, 이는 허리 주변이 차가워져 뻐근함을 느끼게 쉬워지므로 좋지 않은 자세입니다. 또한 겨울철에는 노인층의 척추질환이 증가하기 쉽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허리 근육뿐 아니라 뼈와 관절이 많이 약해지는데다가 겨울철에는 몸이 더욱 뻣뻣해지고 낙상의 위험도 곳곳에 산재해 있기 때문입니다. 똑같이 넘어지더라도 젊은 층은 약간의 타박상만 느끼는 반면 노년층은 바로 허리디스크 또는 골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질환이 생겼을 때 어떻게 치료하는가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병이 생기기 전에 미리 예방한다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저도 척추건강을 위해 평소 스트레칭을 생활화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하루에 두번 삼분씩만 하더라도허리디스크나 퇴행성디스크 등 다양한 척추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평소 잘못된 자세와 습관으로 척추가 약해지면서 척추건강이 나빠지기 쉬운데 국민 모두가 척추건강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고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할 수있는 효과적인 스트레칭으로 척추건강을 챙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이사장께서 ‘제5회 바른지도자상’을 수상하는 등 사회공헌에도 남다른 평가를 받고 있는데자생한방병원은 ‘함께 키워요, 자생력’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의료봉사와 지원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자생의 네트워크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민들로 구성된 자생봉사단과 자생한방병원 임직원들이 주축이 된 자생직원봉사단을발족해 의료봉사를 비롯한 무료급식, 김장나누기, 문화행사 등 활발한 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생은 딱딱하고 다가가기 힘든 이미지의 의료봉사버스에서 탈피하여 ‘자생척추까페’를 만들어 보다 친근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의료봉사버스의 이미지를 확립했습니다.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을 모아 결식아동지원기금을 기탁하고 의료 혜택을 받고 있지 못하는 전 세계 오지를 찾아 의료 활동을 벌이는 등 나눌수록 커지는 행복으로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지요. 2009년부터는 축구국가대표 박지성 선수와 리듬체조국가대표 신수지 선수와 함께하는 척추건강 123캠페인을 전개하여 환자들뿐만 아니라 전국민이 척추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척추건강123캠페인의 일환으로 직장 내 구성원들의 업무능률을 올리고 척추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기업, 학교 등 각 단체의 업무 환경에 맞게 무료로 123자생척추체조를 개발, 보급하고 있습니다.자생한방병원이 국내는 물론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사장님의 경영철학은변화를 창조하고 적응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사실적 결과만을 가지고 운영하는 영리 행위보다는 진실에 기반을 두고 운영하는 영리 행위가 보다 오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생활철학은 간단히 말하면 두잉(Doing)의 법칙입니다. 지나치게 망설이지 말고 행동을 하라는 말입니다. 자생이 세계화될 수 있는 것도 이러한 저의 철학이 반영된 것이라 할 수 있죠.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닌 적극적으로 실행하는 실천철학이 인생에 대한 저의 신념입니다. 특히 저는 경영에 있어 현장경영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몇 명 되지 않았던 한의원 시절과는 달리 이제는 1,000여명이 넘는 의료진, 임직원들이 있지만 계속해서 그들과만나고 대화하려고 합니다. 주변 사람들과 함께 고민하고 대화하지 않으면, 더욱 발전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야만 단순한 아이디어를 정리하고 연결시키고, 결합해서 전혀 새로운 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그만큼 조직에서 대인관계의 문제가 중요합니다. 조직 내에서 벌어지는 여러 종류의 일은 업무 자체 때문에 발생하는 것보다는 대인관계로 시작되는 경우가 의외로 많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저의 조직관리 노하우가 바로 ‘합(合)’코드라 할 수 있습니다. 마음이 맞는 사람과 일하면 아이디어도 서로 주고받고 대화를 나누며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기 때문에 능력 그 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죠. 이러한 ‘합(合)’코드가 해외에서도 빛을 발해자생의 세계화에도 큰 몫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자생한방병원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은한방이 비과학적이라는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한방이 양방처럼 과학적으로 입증할 수 있을만한 근거가 충분하지도 않고 결코 쉬운 일도 아닙니다. 하지만 국민들의 신뢰를 얻는 것은 물론 한의학이 해외로까지 나아가기 위해서 한의계에서도 한방의 과학화 작업을 계속해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한약의 우수성을 인정받기 위해 필요한 것이천연물 신약의 개발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생은 논문발표나 임상연구 등과 같은 과학화 작업을 끊임없이 하고 있고, 자생의 신물질 ‘신바로메틴’을 기반으로 한 천연물 신약이 허가, 개발되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은 자생은물론 한의학계에서 지속적으로 해나가야 할 하나의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꿈이 있다면 한방과 양방을 아우를 수 있는 통합의학대학원을 설립하여 석사, 박사 학위를 부여하고 진정한 양한방 협진을 통해 국민들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는 한의학의 위상을 키워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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