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주거 임대차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테이즈(STAYES)가 2016년 대한민국마케팅대상 시상식에서 ‘공유경제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스테이즈는 지난 3월 30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마케팅대상’ 시상식에서 외국인 관광객이나 유학생들을 호스트와 연결하여 공유경제를 실천하고 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공유경제기업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스테이즈는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들이 쉽고 간편하게 서울 지역의 주거 공간을 검색·예약·입주할 수 있도록 돕는 주거 임대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어 뿐만 아니라 영어와 중국어로도 서비스를 제공하여 언어 장벽과 높은 보증금 등의 문제로 주거 공간 마련에 어려움을 겪던 외국인 유학생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집이나 방을 보유하고 있는 호스트 입장에서도 기존의 전,월세 제도보다 높은 임대료를 받을 수 있어 스테이즈의 호스트가 되기 위한 문의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2016 대한민국마케팅대상’은 매년 가장 의미 있는 마케팅 활동을 총 망라해 심사하는 국내 유일의 마케팅 전문 비영리 시상제도이다. 공유가치경영학회와 IMO 국제마케팅 기구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마케팅 관련 현직 교수를 비롯해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평가로 수상 기업이 선정된다.

스테이즈(STAYES)의 이병현 대표는 “스테이즈가 국내 체류 외국인들의 주거문제를 해결하는데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기업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 현재 전세계 52개국, 103개 도시 출신의 외국인들이 스테이즈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주거 공간 옵션을 갖춘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문기연 기자 moonkiyeon131@gmail.com 

저작권자 © 컨슈머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