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최초 연임 성공...창의와 혁신으로 농촌 삶 개선

aTorang 통해 외식사업의 지속적․안정적 발전 도모

 

▲ 김재수 aT센터 사장

조금 늦었지만 작년 11월 재연임을 축하드립니다. 이로써 공기업 최초로 연임에 성공한 최장수 CEO가 되셨습니다. 소감이 어떠신지요.

대한민국 농업분야에 산적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4년 동안 aT의 고유 업무인 수출·유통·수급·식품분야 등 농업정책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가시적 정책성과 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아마도 이 같은 노력이 재연임이라는 열매로 돌아온 것 같습니다. 품격 있는 공기업으로 국민에게 다가가기 위해서는 기관장부터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가고 윤리경영·청렴·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해 솔선수범의 정신으로 기업과 국가의 품격을 높여 나가야 한다는 것이 공직자로서의 철학입니다. 앞으로도 저의 신념을 반드시 지켜나가고 우리 농업분야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이바지하겠습니다.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저희 aT센터는 2002년 11월 개관 이래 농수산식품 수출종합지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국내외 전시 및 회의 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대한민국식품대전, 로컬푸드페스티벌, 2014 Buy Korean Food(바이어 수출 상담회), 해외MD초청 중소수출기업 수출상담회, APAIE(아시아태평양 국제교육협회) 컨퍼런스 등 국내 및 해외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국내외 행사와 귀농귀촌박람회, 코리아푸드트렌드페어, 강원푸드박람회 등 신규, 지자체 전시회도 적극적으로 유치 개최하고 있습니다. 또한 aT본사 지방이전 이후 고객들에게 보다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회의실을 확장 리모델링하여 고객들에게 보다 편안한 회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농업관련 준정부기관으로서는 최초로 신분당선 지하연결통로 광장에 대화, 소통, 협업 공간인 aT북까페(Hello aT)를 2014. 12월 오픈하여 무료 운영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aT센터는 국제적인 전시, 컨벤션과 무역 비즈니스가 한 곳에서 이루어지는 새로운 스타일의 전시, 컨벤션센터입니다. 최첨단 수준의 전시장과 회의장에서 다양한 형태의 전시, 회의, 세미나, 연회, 이벤트, 공연 등을 개최할 수 있으며, 동시 통역시스템, AV시스템, 냉장창고 등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행사의 성공을 완벽하게 지원합니다. 또한 수출상사관, 수출홍보관이 입주한 무역 전자기지로서, 수출유망품목의 상설전시, 홍보 및 외국바이어 상담과 거래 알선, 해외정보 수집 등의 수출지원 서비스를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교통이 편리하고 주변 환경이 쾌적할 뿐만 아니라 병원, 헬스클럽, 상가, 식당가, 대형주차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시민의 문화, 휴식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aT센터는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보다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 aT 나주 사옥 전경

최근 aT센터가 추진하고 있는『ABC(Agriculture Business Center) 사업』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aT는 2014년 9월 본사 나주 이전 등 농업 관련기관들의 지방이전으로 수도권 고객 접점이 절실한 가운데 수도권 고객서비스를 통합 지원하는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aT센터를 농식품 비즈니스를 위한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장으로 마련하고, 농식품 부문 정부3.0, 창조․융합의 허브 기지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공사에서는 aT센터 로비에『aT 창조마당』을 설치(`13.11월)하여 농업, 농촌, 농민 및 aT에 관한 건의사항이나 창조적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농식품 전문 북카페인『Hello aT』(북카페 이용고객 연간 22천명/보유 책자 5,633권(농식품 관련 서적 2,059권)) 설치(‘14.12월)와 식품‧수출기업을 위한『비즈니스 라운지』오픈(’15.1월) 등을 통해 대국민․관련 업계와의 소통경영에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또한, 농식품 비전전시관, aT 스마트 스튜디오, 청년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추진 등을 통해 aT센터가 우리농업 보전의 필요성과 농식품의 가치 확산을 이끌어 가는 농업메신저 역할을 수행해 나가고 있습니다.『농식품 비전전시관』(’15.11월)은 농업의 역사ㆍ문화, 스마트팜, 빌딩농장, 미래식량, K-Food, 해외 식품수출 등 농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며, 『aT 스마트 스튜디오』(’15.12월)는 그동안 품질 좋은 상품을 생산하고도 홍보에 애로가 많았던 생산 농어민과 농식품 중소기업들이 제품사진, 동영상 컨텐츠 제작 등을 통해 손쉽게 자사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마케팅 홍보장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외식업 신규진출 비중은 높으나 경험 및 준비부족으로 외식 창업자들의 폐업이 잦은 가운데, 청년 외식창업과 취업의 허브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팝업레스토랑『aTorang』(에이토랑)(’15.12월)을 aT센터 내에 설치했습니다. 에이토랑에서는 외식․조리 관련 대학교 재학생 및 졸업자들이 일정기간 운영하면서 레스토랑 경영 및 고객 서비스제공 등 실질적인 창업 및 취업 체험과 경험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대학연합(‘15.12.14~12.26), 이화여대(’15.12.28~‘16.1.9), 경기대(’16.1.11~1.23), 세종대(‘16.1.25~2.13), 성신여대(2.15~3.5), 경희사이버대(3.7~3.25) 등이 에이토랑에서 경험을 쌓았고, 현재 대학연합+다문화가정(3.28~4.15)이 본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화훼 생산액과 소비가 감소되는 상황에서 화훼산업 발전과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창업 인큐베이팅 공간으로 『aTium(에이티움)』을 설치(‘16.3.7)했습니다. 에이티움(aTium)이란 ‘aT + 청년의 꿈과 싹을 틔우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청년들에게 aT 기본설비 및 점포 제공, 임대료 면제, 전문가 멘토링 등을 제공하여 창업․운영 자문을 하고, aT 스마트스튜디오에서 동영상․팜플렛을 제작 지원하는 동시에 SNS 등 온라인 전파, 화훼공판장의 ‘꽃 소비촉진 행사’와 연계하여 영업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에이티움 공개 모집 결과 26개팀이 응모하였고 최종 2개팀을 선정해 현재 바틀샥(폐 유리병을 이용한 화병, 화분 판매), 커짐 피네(감성꽃집 운영)가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 에이토랑에서 식사를 즐기는 손님들

굉장히 의욕적으로 여러 사업들을 추진하고 계신데요, 이중에서 aTorang(에이토랑) 프로그램이 인상적입니다. 좀 더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에이토랑은 농식품산업 최대 소비시장인 외식사업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사실 우리 농수축산물 생산량의 60~70%를 외식업계에서 소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외식업계가 호황을 누려야 농수축산물 업계도 활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만, 현실은 녹록치 않습니다. 외식업 신규 진출 비중은 높으나 장기간 생존율은 매우 저조한 형편입니다. 산업별 신규 창업률에서 외식 창업률은 두 번째로 높은 21.1%를 차지하고 있으나, 외식업 신규 업체의 1년 생존율은 55%, 5년 생존율은 17.7% 등 준비부족으로 인한 장기 생존율이 매우 저조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외식 창업(취업) 인큐베이팅 사업 추진을 통해 모범사례를 발굴하고 실업 해소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청년 실업률이 ‘12년 7.5%에서 ‘15년 3월 10.7%로 높아짐에 따라 취업난 가중으로 일자리 확보가 국정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상당수의 대학생들은 창업의사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한국고용정보원이 대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 63.3%가 창업의사 있음). 저희는 창업의사가 있는 대학생들에게 팝업레스토랑 운영을 통한 청년 외식창업과 취업의 허브기능을 수행케 함으로써 연간 사회적비용 1조 2천억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의 손실(36,000개 x 45% x 7,300만원(평균 창업비용))을 예방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여기서의 ‘팝업레스토랑’이란 인터넷 팝업창처럼 일정기간 한정적으로 운영하는 실습형 레스토랑으로 최근 먹방 붐에 힘입어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레스토랑 운영형태를 뜻합니다. 에이토랑 프로그램의 기간은 작년 12월 14일부터 올해 9월말까지이며, aT센터 지하1층 (132.23㎡/40평)에 한식․일식․중식․양식을 모두 조리할 수 있는 전천 후 주방을 설치해 활용하고 있습니다. 대상은 공모(서류 및 실기심사)를 통해 대학팀과 장년팀을 선발해 이들에게 3주간의 운영기회를 부여하고, 주방기기, 기물 및 매장 인테리어, 임대료 등을 지원하는 한편 매장 수익은 전액 운영팀에게 정산하고 있습니다. 운영팀은 식재료비, 실관리비, 기타보험료 등만 부담하면 됩니다. 저희는 에이토랑의 본격 운영에 앞서 시범운영을 통해 운영시스템 점검과 개선사항을 도출하고 반영하고 있습니다. 푸드트럭(대학 연합팀 / ‘15.12.14~12.26)은 수제비를, 이화여대(식품영양학과 / ‘15.12.28~‘16.01.09)는 곤드레나물밥, 경기대학교(외식조리학과 / ‘16.01.11~‘16.01.23)는 불백반상, 세종대학교(외식경영학과 / ‘16.01.25~‘16.02.13)는 함박스테이크한상 등을 판매해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시범운영팀들은 매출 60~175만원(일)이라는 성과를 올렸고, ‘실내 매장 운영을 통해 조리 및 서비스제공에 대한 차별점 확인’, ‘학생 각자 전공(경영, 신문방송, 디자인, 조리학과)을 반영한 체험 기회’. ‘팀구성, 레시피, 조리, 홍보, 경영까지 직접 운영해보는 좋은 기회’, ‘식품영양학과의 특성(조리 수업 기피, 현장 체험 부족)을 만회할 수 있는 기회’, ‘식생활 교육 및 선도 노하우를 외식 현장에 적용, 학업에 피드백 할 수 있는 좋은 기회’, ‘팀구성, 레시피, 조리, 홍보, 경영까지 직접 운영해보는 좋은 기회’, ‘학교의 지원 및 선후배와의 활동으로 협동․단결력 제고’, ‘막연한 창업 계획을 심도 있게 고민할 수 있는 기회와 경험’, '식자재관리, 음식 원가관리, 종업원관리 등 직접 운영해보는 좋은 기회', '음식냄새․연기, 식기 부족으로 고객 만족도 제고에 애로사항 있음' 등의 귀한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전반기(‘16.02.15~5.28)에는 대학 연계 공모(5팀)를 실시해 외식/조리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 대상으로 3주씩 운영케 하고, 하반기(‘16.05.30~9.30)에는 장년팀을 공모(6팀)해 공사 유통교육원, 요리학원, 소상공인회 등과 연계하여 외식 창업 희망자들을 사후관리하고, 인터넷카페 운영 등으로 에이토랑 운영성과 공유, 피드백으로 소통 및 창업성공률 제고를 위해 힘쓸 계획입니다. 에이토랑은 향후, 운영자의 직접 경영을 통한 창업 준비 및 경영 체험․사회공헌, 레시피 개발, 조리, 서비스제공, 마케팅 노력 등 경영 체험기회 제공, 외식매장 폐업으로 인한 사회적 손실 발생 축소에 기여, 외식․식품기업의 공감대 형성 및 협업을 통해 우수인재에게 취업의 기회를 마련해 주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2016년 얍3기 발대식
▲ 글로벌 인턴쉽 베트남

농식품 분야 미래 인재육성 프로그램 ‘얍(YAFF)’에 대한 설명도 부탁드립니다.

현재 aT는 농식품분야 인재육성 및 일자리창출을 위해 『대한민국 농식품미래기획단, 얍(YAFF)』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얍(YAFF)이란 ‘Young Agri-Food Fellowship’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고, 2,694명(국내 2,136명, 해외 8개국 558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3월 18일에 얍 제3기 발대식을 aT센터에서 개최했습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①『기업탐방 및 연수사업』- 국내 농식품관련 강소기업의 탐방 등을 통해 기업의 일자리 여건 및 향후 산업전망 등을 직접 체험합니다. ②『식품․외식기업 일자리 페어』- 대학생들에게 식품관련 기업의 채용시스템 및 인재상 등 주요정보를 해당기업 인사담당자들에게 직접 상담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③『글로벌 진출 식품기업 해외인턴쉽 프로그램』-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세계 주요국가 식품기업으로의 현장 실무경험 기회를 체험합니다. 얍(YAFF)은 대학생들에게『농식품산업이해 → 관련 직업체험 → 인재육성 → 최종취업』으로 연결되는 농식품 인재육성 포털서비스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얍회원 졸업 예정자의 581명 중 37%(215명)가 취업에 성공했고, 취업에 성공한 학생 중 정규직 채용은 58%(125명)에 달합니다(2015년말 취업현황 전수조사 결과). 뿐만 아니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글로벌 식품기업 해외인턴쉽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중국과 베트남의 유망 식품기업과 연계한 1차 해외 인턴쉽(‘15.8월), 싱가포르와 필리핀으로 파견지역을 확대해 2차 해외 인턴쉽 진행(‘15.10월), ‘16. 국제식품박람회 대학생 청년마케터 11명 미국, 중국 등 9개 도시 파견(‘16.상반기), 남양유업 베트남수출 전담회사에 현지 주재원으로 채용(‘15.12월) 하는 등의 실적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렇듯 수출국에 진출한 한국 식품기업과 연계한 해외 인턴쉽을 통해 식품분야 글로벌 마케팅기법 및 영업전략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한국외식업협회와『Good Job, Good People (좋은 일자리, 우수한 인재)』협약을 체결(‘15. 10)했으며, 동일본 농식품수입유통협회와 일자리협업 업무협약(‘16.3.8)을 체결했습니다. 한편, “좋은 일자리, 우수인재육성” 산학연계 캠페인의 일환으로 국내 대학과 학점교류 등 인재육성을 위하여 제휴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서강대(‘16.2.15), 성균관대(2.22), 한국외대(2.23)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글로벌인턴쉽, 기업탐방 등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 및 학점교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 고용절벽 해소를 위한 일자리확대 대책에 부응하고 급변하는 채용시장에 대한 다양한 취업정보를 지역청년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지역대학생 일자리소통 취업캠프』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에는 영호남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통합행사를 개최하여 지역대학생 간 소통활성화 및 청년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향후에도 지역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캠프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지역대학생들의 일자리 찾기에 도움을 줄 계획입니다.

 

안타깝게도 우리 농업인들의 운신의 폭은 점점 더 좁아지고 있는 실정인데요...

사실 농수산물 가격의 45%가 유통비용입니다. 산지농산물이 최종 소비자에게 전달되기까지 5~7단계를 거치는 고비용, 저효율 구조로 유통이 이뤄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농민들도 도매의 기능만 하는 시장을 벗어나야 합니다. 생산, 가공, 유통, 수출 등 전 단계에 걸친 첨단화, 고도화가 필요합니다. aT는 이를 위해 'aT 스마트 스튜디오' 같은 직거래 플랫폼 도입을 시작했습니다. 농민이 자신이 수확한 농산물을 직접 홍보하고 판매하는 1인 유통을 하는 것입니다. 비용도 10만원 수준으로 저렴합니다. 현재는 양재동 aT센터에만 있지만 향후 각 동사무소, 군청마다 aT스튜디오가 하나씩 있다면 농축산 유통에 혁신을 불러 일으킬 것입니다. 불균형한 농축산 수급도 농민의 어려움으로 직결됩니다. aT는 새로운 수급관리시스템을 도입해 농업관련 빅데이터를 분석, 가격·출하·작황·대책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적기 수급을 농민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을 구축 중입니다. 수입시장에 대해서는 수출로 대응하려고 합니다. 중국 칭다오에 연면적 1만3369㎡(4142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설립해 국내 수출업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중국에 수출되고 있는 900여 개의 농축산물은 전부 알리바바와 연계해 판매 중입니다. 지난해부터는 본격적인 중동 진출에 힘쓰고 있습니다.

 

▲ 지난 3월 7일에 있었던 에이티움(aTium) 현판식

끝으로 앞으로의 계획을 듣고 싶습니다.

농촌의 삶과 도시의 삶이 차이가 없어야 합니다. 후세에는 지금보다는 농촌의 삶이 더욱 나아지는 세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내부적으로는 현실감각이 있는 aT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공직자들이 직접 현장을 조사하고 어려움을 파악해 해결책을 강구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공기업으로서 국민이 원하는 기본적인 업무만 하는 곳이 아닌 그 이상을 창출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공직자도 적극적이고 창의적이어야 한다는 것이 저의 지론입니다. 앞으로 더욱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모습으로 발전해갈 aT센터를 기대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 북카페에 구비된 농식품 전문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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