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빠지는 고민 그대로 둘것인가? 모발 이식 수술 별로 아프지 않다.

아무리 아프지 않다고 백 번 이야기를 해도 간호사가 주사 바늘을 꺼내어 놓고 그 바늘 끝이 반짝이는 순간 온 몸이 오그라드는 것 같다. 윙윙거리는 기계들이 귓가에서 왔다 갔다 하는 사이 누워있는 침상이라는 곳에서 묶여있는 것처럼, 나는 절대 긴장을 놓을 수가 없겠다.

 

병원이라는 곳은 최대한 가지 않으면 좋을만한 곳으로 누구나 손꼽을 수 있는 장소가 아닐까? 왜 그토록 우리는 어린아이 시절부터 병원이 그렇게 싫었던 것일까? 하지만,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는 속담이 있듯이 조금 더 일찍 찾아왔어야 할 것을 하고, 후회하며 찾아가는 곳 또한 병원일 것이다. 유독 더 아플 것 같은 얼굴, 머리에 관련된 병원은 더더욱 가기가 싫다. 여성들은 미용을 위해서라면 하고 어떤 고통도 참는다고 하지만 남성들은 어지간하면 하고 바쁘다는 핑계를 대며 가려고 하지 않는다. 하지만 머리가 빠지기 시작했을 때부터 남자들은 이미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순식간에 나는 우리 아버지, 할아버지처럼 될 수 있다는 것을. 아니, 요즈음의 시대는 20대에도 벌써 40대의 외모를 갖추고 있는 남성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머리숱의 차이 하나만으로도 남자들은 오빠에서 아저씨로 순식간에 호칭이 바뀔 수 있다. 남자들의 머리카락은 자신감과 비례한다. 당신도 이제 용기를 갖고 바쁘다는 핑계를 버릴 때가 되지는 않았을까?

 

압구정역 4번 출구에서 100미터, 압구정 CGV 극장의 길 건너편에 위치한 모제림 성형외과는 정말 찾기 쉬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 성형외과가 즐비한 곳이라고 해서 거부감을 느낄 것은 없다. 얼굴에 칼을 대는 것은 아니니까. 그러면서도 외모는 180도 달라진다. 정말 그럴까?

20여년 탈모 치료만을 해왔던 모제림 성형외과를 찾아 남성 탈모 치료의 권위자로 손꼽히는 한상보 원장님을 만나 직접 상담을 받아보았다.

 

모제림 성형외과 한상보 원장

모제림 이발이식 연구소 연구원 (현)

부산 최초 모발이식센터 '모아모발이식센터' 건립

부산 최초 의학 두피관리 및 메조테라피 도입
모발이식 전용 지혈커프스 개발
HHTGF TECHNIC 개발
(전)한상보 모발이식 대표원장
의료인 대상의 모발이식 심화교육과정 매월 개발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국내에서 가장 편안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남성 탈모 치료의 권위자라는 소개를 듣고 찾아왔습니다. 원장선생님의 경력에 대해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너털웃음과 부산사투리로) 탈모치료라카면, 언제부터 했는지 기억도 안납니데이(웃음). 한 이십년은 조금 안 되는 거 같은데, 거쳐 간 사람들이 숱하게 많았지요. 무엇보다도 시간이 오래 걸리는 모발 이식 수술을 웃으며 즐겁게 받을 수 있는 모발 이식 수술의 전문가라고 할 수 있을까요?

 

이식 수술이 그렇게 시간이 오래 걸리는 수술인가요?

 

탈모 정도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통 반나절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모발을 채취해서 이식해야 하는 것이니까요. 정밀하게 건강한 모낭을 채취해서 옮겨 심습니다. 그러다보니 하루에 두 번 이상은 수술을 진행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전문 인력이 많은 것입니다. 의사 선생님만 11명, 간호 스텝은 160명, 그만큼 충분한 전문 인력을 교육하고 투입하지 않으면 편안하게 시술을 진행해 드릴 수가 없다는 것이죠.

편안한 부산 사투리와 유머로 인터뷰 시간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탈모 치료는 정말 모발 이식 수술을 받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 방법인 것일까요? 수술 없이 치료는 불가능한 것일까요?

 

기술이 아무리 많이 발전하고 체질을 개선한다고 해도 먹는 약, 바르는 약, 그 어떤 좋은 약을 사용한다고 해도, 결국 받아도 머리가 빠지는 것을 늦추는 것에 불과하지 결국 빠진 머리는 다시 돌아올 수 없습니다. 이미 저를 찾아오시는 분들이 그 사실을 더 잘 알고 계십니다. 빠진 치아가 다시 그 자리에 날 수 없는 것처럼 머리카락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임플란트 수술을 받는 것보다도 훨씬 아프지 않고, 부작용 없이 모발이 다시 자라나도록 만드는 방법은 현재로서는 이식 수술을 받는 것 밖에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그럼, 이식 수술에는 몇 가지 종류가 있습니까? 절개 수술을 한다면 통증이 심한 것은 아닙니까?

 

크게 이식할 모발을 채취하는 방법에 따라 절개, 비절개 방식이 있습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이식할 모발을 넓게 채취하느냐 한 가닥씩 채취해서 심을 것이냐의 차이로 설명할 수 있겠구요. 탈모의 범위가 얼마나 심한가에 따라서 결정할 수 있겠습니다. 절개 수술을 한다고 해서 많이 아픈 것은 아니구요. 주사를 맞을 때의 따끔한 정도보다 조금 더 아픈 정도에 불과합니다. 그 이유가 저희는 마취를 할 때에도 미세 주사침을 이용해서 덜 아프고 마취앰플도 인체온도를 유지해 두고 있기 때문에 통증이 적은 것입니다.

 

모제림 성형외과에서만의 노하우가 따로 있습니까?

 

저희는 97년부터 탈모 치료 전문병원으로 시작해 왔고, 그 처음부터 모발 이식 수술을 전문으로 연구해 왔기 때문에 20여년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탈모 치료에 대한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해 드릴 수 있는 것이지요. 이식 수술은 아직 남아있는 머리카락의 모낭을 잘 채취해서 심어야 하는 것인데 얼마나 자연스럽게 심겨지고 그 모낭이 뿌리를 잘 내릴 수 있도록 해 줄 수 있는지 그 기술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아울러 두피를 잘 관리해 주는 것도 중요한데 저희가 가지고 있는 시스템에서는 처음 채취하는 모낭의 분석에서부터 이식한 이후까지 체계적인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채취한 모낭은 처음에 손상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장기보존액으로 영양과 수분을 공급해 준 이후 이식 수술을 시행합니다. 이식 수술에서는 비수면마취를 기본으로 채택하였고, 비절개 수술의 경우 채취방법도 4가지 중에서 선택하실 수 있도록 원하시는 방법과 라이프 스타일을 상담을 통해 진행해 드리고 있습니다.

이식 수술이후에는, EGF(상피재생인자)라는 것을 연구하여 두피속의 상피세포 성장을 촉진시키고 두피 층에 신생 혈관이 많이 생기도록 해주는 방법으로 머리가 다시 빠지지 않고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는 관리 시스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이식 수술이 이렇게 체계가 잘 잡혀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가발을 쓰거나 약을 먹고 바르는 것으로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지는 않았겠군요. 아직 이식 수술을 망설이고 있는 남성분들에게 권하실 말씀이 있으시다면?

 

가발을 쓰고 다니시는 분들은 참 존경스러운 분들입니다. 아무리 인조 모발이 발전을 해도 덥고 관리하기가 힘들거든요. 약을 먹고 바르는 것도 마찬가지이겠지요. 처음에 치과 치료에 비유를 했었지만 틀니를 하고 다니는 것보다는 임플란트 수술이 한 번에 끝나고 더 낫지 않겠습니까? 머리카락도 임플란트하는 것입니다. 이빨을 심는 것보다 머리를 심는 것은 훨씬 더 고통스럽지도 않지요. 그런 한 번의 수술 이후에 내 머리로 만들어진 헤어스타일의 자유를 마음껏 누려보세요.

 

 

10대에서부터 스트레스로 인해 탈모는 흔한 증상이 되었습니다. 탈모가 생겼을 때 모발 관리의 비법이라는 게 있을까요?

 

일단 스트레스부터 받지 않아야 하겠죠. 탈모 때문에 스트레스가 생기면 그냥 탈모 치료를 받으시면 됩니다. 탈모 치료 받으면 스트레스가 안 생기잖아요. 간단합니다. 그냥 스트레스를 맘껏 푸세요. (웃음)


유쾌한 의사 선생님 덕분에 탈모에 대한 스트레스도 사라질 것 같습니다. 인터뷰에 응해 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네, 감사합니다.

 

▲ 모제림 성형외과 한상보 원장이 진료 기록 사진 앞에서 환한 웃음을 보이고 있다.

 

모제림 성형외과와 한상보 원장님의 모발 이식 수술에 대한 전문가 상담은 담당자 양진영 실장 (010-9816-4188) 을 통해서 진행할 수 있다.

▲ 남성 탈모 전문 상담 - 양진영 실장

 

 

저작권자 © 컨슈머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