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제공

최초소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만든 수리온은 맹금류를 의미하는 ‘수리’와 100을 의미하는 ‘온’의 합성어로, 용맹함이 넘치는 헬리콥터라는 의미다. 수리온은 현재 우리 군이 사용하고 있는 구형 UH-1H와 비교적 신형인 UH-60의 중간 정도 크기로 완전무장한 1개 분대(9명) 병력을 태울 수 있다. 시속 260km의 속도로 최대 450km를 비행할 수 있으며 화물은 최대 3.7t을 수송할 수 있다. 적 지대공 미사일이나 대공 레이더에 탐지되면 자동으로 경보를 울리면서 미사일 기만체를 투하하는 자동 방어체계를 탑재해 생존성을 높였다. 

최초평가

수리온 개발로 우리나라는 세계 11번째 헬기 개발국 반열에 올랐다. 또한, 수리온은 세계 헬기개발 사상 보기 드문 짧은 시간 내에 개발됐다는 기록도 갖고 있다. 2005년 12월 본격적으로 개발에 착수한 지 불과 4년여 만에 초도비행에 성공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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