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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시장은 1897년 한국 최초의 근대적 상설 시장인 선혜청 창내장이 중구 남창동 자리에 조성된 것이 직접적 기원이 됐다. 1922년에는 경영권이 일본인에게 넘어가기도 했다. 해방과 한국 전쟁을 거치면서 사치품과 밀수품, 미군 부대에서 흘러나오는 군수품이 활발히 거래되면서 ‘양키시장’, ‘도깨비시장’으로 불렸다. 1954년에는 대화재가 발생해 점포 1,000여 곳이 소실되면서 동대문시장에 최대 시장 자리를 내주기도 했다. 그러나 1963년 지금의 남대문시장 주식회사가 생겼고, 1968년 새로운 시장 건물이 완성되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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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만 2,000여 개 점포에서 활발한 상업 활동이 이뤄지고 있으며 액세서리, 칼국수, 갈치, 군복, 안경골목 등이 특화돼 있다. 특히 아동복의 경우 전국 아동복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특화돼 있다. 남대문시장은 낮에는 소매시장, 밤에는 도매시장으로 도 · 소매 기능을 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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