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도시 마스터 플랜 마련으로 시민안전 책임진다

 

【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 김포시는 급속한 도시화와 산업화로 인한 다양한 유형의 재난으로 부터 시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365재난안전상황실 운영, 안전문화 활성화 추진, 안전점검 및 방재시설 정비, 훈련․대응․복구, 민방위 시설 정비 등 다양한 시책을 착실히 추진하여 전국 기초단체 중 유일하게 지역안전도 평가 1등급 도시로 선정 되었다.

시는 안전한 환경속에서 시민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안전도시 체계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안전도시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문화를 조성해 ‘시민이 행복한 안전도시 김포’를 조성해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 기초단체 유일의 지역안전도 평가 1등급“시민이 행복한 안전도시 김포”

김포시는 지역안전지수 자연재해분야 1등급 도시 선정과 서울, 대구, 울산, 광주광역시와 함께 전국 기초단체로는 유일하게 지역안전도 평가 1등급을 획득하면서 ‘시민이 행복한 안전도시 김포’ 조성에 한 획을 그었다.

이는 그동안 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재난관련 유관기관․단체간 협조체제유지, 지속적인 재난예방사업 추진, 위험요소 사전 안전점검 실시, 재난대비 체계구축 및 실전을 가정한 각종 훈련실시, 재난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복구의 결과로 볼 수 있다.

시에서는 안전도시 체계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하여 ‘시민이 행복한 안전도시 김포’를 비전으로 정하고 ▲안전지표 개발 ▲안전공동체 구축 ▲안전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는 「김포 안전도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여 지속가능한 안전도시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중장기 마스터플랜에는 김포시 특성에 맞는 안전지표를 개발하고, 민관이 함께하는 시민참여 네트워크 구축, 안전증진 프로그램 실행 및 분석을 통한 안전도 향상을 위한 세부추진 과제들이 담길 예정이다.

 

▣ 365 재난 지킴이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시에서는 폭우, 태풍, 폭염 등 자연재난은 물론 화재, 폭발 등 사회재난에 대비하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보호하기 위한 ‘365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2015년에는 가뭄이 극심하여 급수난과 고지대 농작물피해로 어려움을 겪었고, 금년도에는 지난 7.20일부터 장장 30여일간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열대야 현상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 등 노약자 및 취약계층에 대한 도움이 절실했다. 이에 따라 재난상황 관리에 총력을 기하기 위해 폭염대응 T/F팀을 구성하고 상황반을 운영하여 재난도우미 활동을 개시하는 등 24시간 재난상황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365 재난안전상황실’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경기도, 소방서, 경찰서 등 재난관련 유관기관들과 상시 연계되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초동진화를 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또한 각종 재해위험지역에 재난예․경보시스템(CCTV 56대, 강우량 관측기 12대, 수위관측 4대, 음성경보 2대)을 설치하여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주시하여 재난예방 및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주민이 참여하는 안전문화 활성화 추진

시는 안전의 중요성을 문화로 정착 시키고자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민․관이 주도하고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안전문화운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고 있다.

매월 1회씩 실시하는 안전캠페인에서는 그 달의 이슈에 맞는 주제를 정하고 그에 따라 가정과 사업장의 안전점검, 각종 재난대비 행동요령, 생활 속 위험요소를 손쉽게 신고 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앱 활용 등을 홍보하여 시민의 안전의식 고취에 힘쓰고 있으며, 또한 어린이, 학생, 장애인, 민방위 대원 등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맞춤 안전교육은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 예방이 최선, 안전점검과 지속적인 방재시설 정비

김포시는 예방이 최선의 방책이라는 신념으로 2016년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하여 시설물 7개 분야 2,402개소에 대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164개소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보강조치 및 정밀진단을 조치했다.

또한, 시특법대상 시설물 605개소, 특정관리 시설물 338개소를 지정하여 관리․점검하고 있으며 어린이놀이시설 484개소에는 스마트안전관리시스템을 도입하여 시민들에게 QR마크를 통한 시설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놀이시설 관리주체가 내실있는 안전점검을 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아울러 김포 도시철도공사 및 한강신도시 개발 등 대형공사 현장과 안전취약시설에 대하여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한강하구에 위치한 김포시는 한강 등 국가하천, 지방하천 등 57개의 하천이 있어 태풍,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취약한 지역이었으나 그동안 지속적으로 하천정비사업을 실시하고 방재시설물을 설치했다.

2009년부터 중․장기 4개 재해위험지구를 지정하고, 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향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나진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재난에 취약한 지역에 국도비를 집중 투자하여 지방하천 정비사업, 소하천정비사업을 실시하는 등 침수로부터 안전한 김포를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으며, 2016년 말부터 연차적으로 준공하여 인구 60만 도시에 걸맞도록 자연재해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관리하는 방재시설로는 유수지17개소, 배수펌프장 20개소, 배수문 57개소 등이다.

 

▣ 재난대응 훈련, 신속한 대응 완벽한 복구

화재, 붕괴, 위험물 유출 등 사회적 재난은 예고 없이 갑자기 찾아오는 불청객이므로, 시에서는 유관기관 합동으로 신속한 초기대응과 복구로 주민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해 나아간다는 방침을 가지고 재난대응 훈련과 복구계획을 수립 적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방서등 유관기관 합동 ‘통합위기관리협의회’를 구성하여 MOU를 체결하고 이에 따라 분기별 협의회를 개최하여 상호 재난관련 정보교류는 물론 유사시 신속한 협업 대응해 나아가고 있다.

또한, 매해 김포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여 7개 자연재난, 11개 사회재난, 6개 주요시설 등 안전관리 및 보호 대책을 명시하였고, 자연재난 표준행동매뉴얼, 25개 재난대응수칙, 다중이용시설 위기상황 매뉴얼 등을 마련하여 유관기관 및 재난책임기관, 시설주 합동으로 재난에 대비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민관이 참여하는 2016안전한국훈련, 위기상황대응훈련 등을 실시하여 재난발생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중심 유관기관․단체, 주민이 협업기능을 높여가고 있다.

실제로 2015년 5월 고촌 물류센터 화재발생시 행동매뉴얼과 그동안의 훈련을 바탕으로 통합지원본부를 구성하고 환경오염차단, 긴급 물품․장비지원, 자율방재단 등 자원봉사실시, 소방대원 지원과 오염 방화수처리, 건물철거, 재건축 등이 조속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 함께하는 민방위 안전체험교육 실시

김포시는 접경지역으로 북핵실험, 미사일발사 등 남북 긴장관계가 높아져 그 어느지역 보다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민방위 업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연평도 포격 이후 21개소의 주민대피시설과 경보시설을 설치하고 실제 주민대피 훈련을 실시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주민 안보교육은 물론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자각능력이 부족한 어린이, 장애인 등 안전취약계층 34개기관 1,658명을 대상으로 『함께하는 민방위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하여 어릴 때 부터 안전생활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안전문화를 정착시킴은 물론 심폐소생술, 교통, 화재, 전기, 지진체험 등 각종 재난 실전상황을 체험하면서 몸소 습득할 수 있게 교육 대상자별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생활안전체험으로 운영하여,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반기에는 안전체험시설을 증설하여 더 많은 주민들이 안전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해 나아갈 예정이다.

김포시는 안전한 환경속에서 시민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안전혁신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문화를 조성해 ‘시민이 행복한 안전도시 김포’를 조성해 나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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