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경찰서 경무계 곽다은 순경

영월경찰서 경무계 곽다은 순경

맑은 하늘, 따사로운 햇살 아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운전을 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졸음운전을 하는 경우가 있다. 몸이 피곤해서 졸음운전을 할 것 같은 경우엔 스스로 대비할 수가 있다. 하지만 나도 모르게 살며시 다가오는 졸음운전의 유혹은 피하기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순간의 방심이 나와 가족의 행복을 빼앗아갈수 있음을 우리는 항상 기억해야 한다.

졸음운전 예방법을 알아보자.

첫째, 장거리 운전전에는 숙면을 취한다. 장거리 운전을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그 전날 미리 잠을 좀 더 충분히 자둘 필요가 있다.

둘째, 과식은 피한다. 음식을 많이 먹고 운전을 하게 되면 식곤증이 몰려오는 것은 당연지사다. 체내 음식을 소화시키기 위해 많은 양의 산소를 소모하게 되고 그로인해 졸음이 쏟아진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반드시 카페인 함유 음료나 껌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셋째, 차량내 온도는 쾌적하게 유지한다. 아무래도 더운 날씨, 따뜻한 날씨에는 뜨거운 햇볕에 차량 실내 온도가 높아지고, 실내 산소가 부족해지고 졸음운전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따라서 실내온도를 최대한 쾌적하게 유지하고, 종종 실내 환기를 시켜야 한다.

넷째, 동승자와의 대화는 필수이다. 만약 혼자 운전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동승자와 의식적으로라도 대화를 하며 운전하는 것이 좋다. 혹시 주변 차량이 지그재그로 운전하는 등 졸음운전의 의심이 간다면 경음기를 울려 잠을 깨워주는 것도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이다.

졸음운전을 예방하는 것은 나 하나만이 아니라 함께 운전하고 가는 모든 차량에 교통사고 위험을 줄여주는 것이니, 혼자가 아니라 함께 간다는 생각 늘 잊지 말고 한순간의 방심으로 소중한 생명을 잃거나 다쳐 나와 가족의 행복을 앗아가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저작권자 © 컨슈머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