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 식수용 관정 개발 1개소와 전기시설 1식 설치

신안, 비금주민자치위원회, 식수용 관정개발 사업 MOU체결

-지역에 식수용 관정 개발 1개소와 전기시설 1식 설치

【ndnnews신안 차은호】신안군 비금면(면장 김동우)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6일, 국제 봉사단체인 화성로얄로타리클럽, 대만신장동구로타리클럽과 식수용 관정 개발 글로벌 보조금 사업 추진 약정식을 비금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 신안군 비금면 식수용 관정개발 사업 MOU체결

 이 날 약정식에는 지역주민을 대표해 조송암 비금면 주민자치위원장 외 위원 5명과 화성로얄로타리클럽 전형석 국제봉사위원장 외 위원장 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식수용 관정개발 사업은 화성로얄로타리클럽이 지난 해 12월부터 올 4월까지제한급수를 실시한 비금면의 소식을 접하고 주민들의 안정적인 식수 공급에 도움이 되고자 자매결연을 맺은 대만신장동구로타리클럽과 협의하고 비금 자치위원회에 이번 사업을 건의하면서 추진하게 됐다.

또한 미국 로타리클럽의 승인이 떨어지는 대로 국제로타리 3750지구 화성로얄로타리클럽과 대만 3490지구 대만 신장동구 로타리클럽은 이번 식수용 관정 개발 사업을 통해 비금면의 식수 공급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글로벌 보조금 5300여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조송암 주민자치위원장은 “비금면이 섬 지역이라는 지역적 특수성과 노후된 관로로 인해 상수도 누수율이 높은 탓에 매해 물 부족으로 주민들이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이번 약정식을 통해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되어 주민들의 삶과 질이 크게 향상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울러 로타리클럽에 감사의 인사와 함께 꾸준한 감시를 통해 투명하게 집행 및 관리하여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화성로얄로타리클럽과 대만신장로타리클럽은 이번 사업을 통해 비금면 고서리 지역에 식수용 관정 개발 1개소와 전기시설 1식을 설치함으로써 1일 100톤의 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약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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