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 본격조업 철 맞아 중국어선 특별단속 돌입

서해해경, 본격조업 철 맞아 중국어선 특별단속 돌입

-중. 대형경비함 및 헬기 집중 배치

-서해해경본부장 직접 승선해 현장 총괄 지휘

【ndnnews전남 이병석】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치안감 고명석)는 19일부터 21일까지 중국어선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달 중순부터 시작돼 내년 봄까지 이어지는 본격적인 중국어선의 조업시기를 맞아 불법행위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서해해경본부가 집중 단속의 포문을 열었다.

또한 이번 단속은 지난 8월부터 유망 중국어선의 금어기가 해제된데 이어 이달16일부터 타망어선도 본격적인 조업에 들어감에 따라 불법조업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돼 성어기 초반 불법 의지를 꺾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특히, 서해해경은 조업현장에 경비함정 4척과 항공기 2대를 집중 배치하고 서해해경본부장이 경비함정에 직접 승선해 단속 상황을 총괄 지휘한다고 전했다.

고명석 본부장은 “서해상 중국어선 불법조업 문제는 어제 오늘 문제가 아니지만 최근 불법저항 행태가 날로 폭력적이고 적극적인 만큼 해상주권 수호와 어업질서 확립을 위해 한층 강력한 단속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