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하점초, 학교 텃밭에서 고구마 수확하기

 

【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 강화하점초등학교(학교장 김우경)는 10월 19일(수) 봄에 심은 고구마 수확에 팔을 걷었다. 이날 학생들은 장갑과 호미를 들고 설레는 마음으로 하점초등학교 앞 텃밭으로 향했다. 학년별로 모습을 드러내는 고구마를 보고 환호성을 질렀으며, 호미를 이용해 숨은 고구마를 캐냈다.

6학년 한보람 학생은“우리가 심은 고구마가 햇빛과 비를 먹고 이렇게 굵은 고구마로 자라게 되어서 신기하다”며 “내가 수확한 고구마의 맛을 부모님께 꼭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텃밭을 통해 작물을 기르는 경험은 생명존중뿐만 아니라 또래와 함께 협력하여 수확의 기쁨을 나누는 공동체 의식을 배움으로써 인성함양에 기여한다.

김우경 교장은 “고구마를 수확하는 과정 속에서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과 자연의 신비로움을 몸으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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