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소개

사회봉사에 헌신한 여자 의학박사이며 한국 최초로 서양의학을 전공한 여의사이다. 박에스터의 본래 성은 김씨이고, 이름은 점동(點童)이다. 세례명이 김에스터였고, 결혼 후에 남편의 성을 따라 박에스터라 불렸다. 박에스터는 서울 정동에서 아버지 김홍택의 넷째 딸로 태어났다. 이화학당에 입학 박에스터는 선교사인 아펜셀러의 잡무를 맡으면서 일찍이 서구사상에 접했던 아버지 덕분에 1886년 11월 한국 근대 최초의 여학교로 설립된 이화학당에 입학한다. 박에스터는 특히 영어에 능숙하여 이화학당의 교사로 취임한 홀 부인의 영어 통역을 맡게 되었다. 홀 부인으로부터 의료 보조원으로 일하며 의술을 배우게 된다. 1895년 박유산과 결혼을 하고 남편과 함께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다.

최초평가

1900년 6월 한국 여성 최초로 의학박사 학위(M.D.)를 획득하였다. 귀국하여 간호학교 설립 등 의료사업을 시작했고, 간호학교를 설립하여 여성 의료 인력의 보급을 위해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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