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3월 2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화주기업과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물류경쟁력을 높이기 위한「’18년 물류지원사업」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올해 시행하는 화주물류기업 해외동반 진출, 3자물류 컨설팅 지원, 공동물류 컨설팅, 친환경물류 등의 지원사업 주요내용과 참여방법 등이 소개된다. 

아울러 화주기업과 물류기업 간 협력하여 해외진출(중국, 공구류), 3자물류(식자재), 공동물류(화장품) 등을 추진한 우수사례가 소개되고 현장에서는 사례집도 무료로 제공된다. 

특히, 올해에는 지원사업 선정 시 화주기업의 진출수요가 많아 시너지 효과가 예상되는 유라시아, 동남아 등 중요 물류시장에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우대할 계획이며,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게는 참가기준 등을 조정하여 사업참여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매년 이러한 정책 지원 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14년부터 시행된 해외진출 지원사업은 그간 총 28개 컨소시엄을 지원하여, 화주·물류기업 간 MOU 체결이 총 15건이었으며, 이중 11건은 실제로 현지진출(지원사업 중 39.3%가 진출 달성)하는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제3자 물류컨설팅 지원사업은 ’17년까지 총 153건을 지원하여 물류비 310억 원을 절감하고, 공동물류 지원사업도 4년간(’14~‘17) 21건을 지원하여 98억 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친환경물류 지원사업은 7년간(‘11~’17) 온실가스 감축 시설·장비를 지원하여 온실가스(84,563톤)와 미세먼지(108톤)를 감축하고, 147억 8천만 원의 물류비 절감 효과를 거둔 바 있다. 

참가신청은 3월 26일(월)부터 4월 20일(금)까지 진행할 예정이며(단, 친환경물류 지원사업은 3월 30일까지 접수), 자세한 신청방법은 대한상공회의소, 교통안전공단 누리집을 이용하거나 담당자에게 연락하면 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화주기업과 물류기업에서 지원사업을 통해 불합리한 비용은 줄이고, 물류효율은 높이는 기회로 활용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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