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소개

요약 화학섬유를 근간으로 화학, 중공업, 건설, 무역, 정보통신, 산업자재 사업을 영위하는 효성그룹의 주력 기업. 1966년 11월 동양나이론(주)으로 설립한 뒤 1996년 (주)효성T&C를 거쳐 1998년 9월 지금의 상호로 변경하였다.

부정적 평판

1. 효성그룹 총수 2세 조현준이 지배 주주인 갤럭시아일렉트로닉스(주)(이하 GE)는 2012년 이후 계속된 심각한 영업난 · 자금난으로 본 건 거래 당시인 2014년 말 퇴출 직전의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

GE는 2006년 설립된 회사로서 당시 LED 디스플레이 생산 · 판매가 주력 업종이었고, 조현준의 지분율이 62.78%(간접 지분 포함 77.22%)이었다.

2012년부터 연속 영업 손실을 기록했고, 규모도 2012년 13억 원에서 2014년 157억 원으로 급속히 확대되었다.

2013년에는 홍콩계 투자자인 엑셀시어가 투자금(150억 원)을 회수하는 과정에서 대규모 유상 감자를 실시하여 조현준에게 지급함으로써 자금난이 더욱 악화되었다.

2014년에는 회계 법인에 의해 감사 보고서 한정 의견을 받게되어 금융권을 통한 자체적인 자금 조달이 불가능해지고 기존 차입금의 상환 요구에 까지 직면하게 되었다.

결국 GE는 2014년 말 완전 자본 잠식 상태에 이르렀다.

2. GE의 재무 상태가 심각한 상황에 이르자, 2014년 8월 (주)효성 재무 본부는 (주)효성 자신을 포함한 여러 계열사를 지원주체로 설정하고 자금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3. 본 건 지원 행위로 GE 및 특수 관계인인 조현준에게 부당한 이익이 귀속되었다.

조현준은 한계 기업인 GE의 퇴출 모면에 따라 GE에 투입한 기존 투자금이 보존되고, 경영권이 유지되었으며, 저리의 CB 발행을 통해 얻은 금리 차익도 지분율 만큼 제공받았다.

나아가 조현준은 효성그룹 승계 과정의 2세 경영자로서, GE의 경영 실패에 따른 평판이 훼손되는 사태도 피할 수 있었다.

또한, 본 건 지원 행위로 GE가 속한 시장에서의 공정거래 질서도 훼손되었다.

계열사의 지원 행위로 인하여 한계기업 GE의 퇴출이 저지되어 시장 경쟁 원리가 훼손되었다.

GE는 자신의 경쟁력과 무관하게 사업 기반도 강화되어 LED조명 시장의 공정한 경쟁 기반을 훼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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