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줄기세포뱅크와 MOU맺고 '건강지킴이 전도사'로 나서

 

▲ 이영재 한일월드 회장

한일월드 이영재 회장이 한국줄기세포뱅크와 MOU를 체결하고 ‘건강지킴이 전도사’로 나섰다.
한일월드는 지난해 11월 3일 우리나라 최대의 줄기세포 보관업체인 한국줄기세포뱅크와 MOU를 맺고 줄기세포 보관서비스를 제공하는 ‘필레오라이프’를 새롭게 설립했다.
이영재 회장은 “건강할 때 말초혈액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해 보관하면 병이 들거나 다쳤을 때 자신의 세포를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면역거부반응도 적을 뿐만 아니라 난치병 치료에도 자신의 줄기세포를 사용할 수 있어 치유력이 뛰어나다”고 말한다.
서울시티는 ‘필레오라이프’를 새롭게 설립한 이영재 한일월드 회장을 만나 줄기세포 보관사업에 대해 들어봤다.

▶한일월드가 ‘2011 대한민국 혁신 대상’ 및 ‘2011 대한민국 고객감동 경영’에 선정되는 등 지난 한해는 도약의 해였던 것 같습니다. 지난 한 해를 평가해주시고 올 한해 경영계획은.
지난 한 해는 우리 한일월드가 더 넓은 세계로 한 발자욱 크게 내딛는 시기였습니다. 그동안 조금씩 공을 들이고 있었던 해외시장을 개척하여 11월에 일본 중남부 지역을 관할하는 유통업체인 ONI사와 134억원에 달하는 계약을 체결하였고,
콜롬비아 현지 회사와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고 중남미 공략을 위한 교두보로 삼을 계획입니다. 베트남을 중심으로 동남아 지역도 추가 진출을 예정하고 있어 내년엔 매출의 절반가량을 해외에서 벌어들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필레오라이프’로 줄기세포 보관사업에도 참여하셨습니다. 줄기세포 보관사업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필레오는 사랑입니다’라는 제품브랜드의 의미에 맞게 온 국민에게 사랑을 실천하고자 줄기세포보관서비스를 제공하는 ㈜필레오라이프를 새롭게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줄기세포 보관서비스(이하 ‘셀뱅킹’)란 병들기 전 건강할 때 말초혈액에서 성체줄기세포를 추출해 영하 196도의 냉동질소탱크에서 보관한 후, 고객 요청이 있을 때 줄기세포를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모든치료의 궁극적 치료방식인 자연치료, 이젠 줄기세포가 있습니다. 치매,뇌졸증,류머티스 관절염,소아폐렴, 심근경색,당뇨병,유방암,백혈명,루프스, 루게릭병, 각종 암을 포함한 난치병 치료에 자신의 줄기세포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채혈을 통해 혈액 자체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하기 때문에 채취 방법이 간편하고 줄기세포 뿐만 아니라 면역세포까지 함께 보관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세포를 치료제로 사용하기 때문에 면역거부반응이 적으며, 현재 외과적 시술 등의 직접치료방식 또는 화학치료로 일관되어 오던 질병치료 방식은 향후 줄기세포를 통한 재생의학으로 빠르게 대체될 것입니다.
이미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제가 널리 개발되었고, 현재 전세계 150여종의 세포치료제가 임상실험중입니다. 이들모두가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것으로 자신의 줄기세포를 이용하기 때문에 면역거부반응이 없습니다.
또한 미국NASA의 원천기술을 사용한 줄기세포 증식기술인 셀익스펜션 기술을 보유하고, 차세대 항암백신의 원천기술을 보유한 카엘젬백스와 제휴, 대한 가정의학과 의사회 공식지정 줄기세포은행이 있기에 마음 푹 놓고 맡기실 수 있습니다.
나와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서 건강할 때 추출보관하여, 병이 들었거나 다쳤을 때 진단과 치료의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줄기세포. 많은 사람들이 이런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그 선두에 필레오라이프가 앞장서고자 합니다.

 

▲ 줄기세포 보관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이영재 회장

 

▶서울시에서는 줄기세포 분야를 5개 전략산업 과제에 선정하는 등 줄기세포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필레오라이프’의 운영방향은.자신의 성체줄기세포 보관은 100세 시대의 건강한 삶을 위한 진정한 의미의 건강보험입니다. 저희 필레오라이프는 많은 사람들이 이런 좋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각화된 영업망을 구축하고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아직도 셀뱅킹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모르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이를 전문적으로 알릴 수 있는 전문 인력의 양성에도 힘쓰고자 합니다.
전문 강사를 비롯한 전문판매인, 지사장을 육성하여 보다 폭넓은 나눔의 경영을 실천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셀뱅킹 판매 1위 기업으로 우뚝 서기위해 힘차게 달릴 것입니다.

 

▶하이서울브랜드 대표자협의회 회장으로서도 바쁘게 활동하고 계십니다. 올해도 44개사가 추가되어 150개 회사가 되었습니다. 협의회 회장님으로서 올 한해 계획은.
하이서울브랜드는 기술력은 우수하지만 자체 브랜드 육성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서울시 홍보슬로건 `’Hi Seoul’을 공동브랜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입니다.
협의회의 회원사가 늘어났다는 것은 그만큼 우수한 기술력과 상품력을 갖춘 회사들이 많아졌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하이서울브랜드 대표자 협의회는 회원사의 이익을 증진하는 것에 기본적인 존재가치를 두고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회원들에게 실질적으로 이익이 돌아가고 기업성장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하고 알찬 사업들을 구성해놓았으며, 대다수의 선정 기업들은 `하이서울브랜드'라는 전문적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시장으로 진출 교두보 마련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올해 2012년 `’하이서울브랜드’ 부착 제품의 매출액 목표가 1조원입니다. 다양하고 전문적인 지원을 통해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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