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기술과 꼼꼼한 A/S로 소비자들 대만족

방글라데시 다카발전기 송행용 대표

전기에너지가 실용화된 19세기 이후, 인류는 전기가 갖는 편리성과 다른 에너지로의 변환의 용이성, 환경 보존 및 상대적인 안전성 등의 특성으로 인해 그 이용 영역을 무한히 확장, 문명의 급속한 변모를 가져오게 되었다. 특히 현대 문명사회 발전에 있어서 전기는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우리의 일상생활에 잠시도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불가결한 요소로서 현재까지 인류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방글라데시는 지난 10년간 평균 6% 이상의 경제성장에도 불구하고 수시로 정전되는 등, 여전히 심각한 전력인프라 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009년부터 방글라데시 정부의 발전량 증대 노력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고, 2017년까지 발전설비용량은 약 1만3151㎿로 정전 문제는 크게 완화됐으나 아직도 인구의 약 26%가 아직까지 전기 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다. 더욱 큰 문제는 경제가 발전할수록 전력수요가 크게 요구되고 있지만, 이러한 전력 부족은 생활수준과 생산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사회·경제적 성장발전의 저해 요소로 작용되고 있다.

방글라데시의 전력의 주요 소비자는 산업단지 입주업체, 생산 공장, 중·대형 오피스 빌딩, 병원, 호텔, 아파트 등에 거의 필수품이며,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뿐만 아니라, 여타 도시에서도 발전기 및 IPS(즉시 전력공급기, Instant Power Supply)의 구입이 지속적으로 늘어나 전력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본지에서는, 10년 전 방글라데시에 진출해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산 발전기의 인지도를 높이고, 전력시장을 선도하는 뛰어난 제품력은 물론 확실한 선진기술과 관리, 합리적인 가격, 빠르고 꼼꼼한 A/S로 소비자들을 대만족시키며, 점점 늘어나는 주문으로 쉴 틈 없이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는 다카발전기 송행용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송 대표는 “국산 발전기는 미국이나 유럽제품, 또 일본제품에 비해서 저렴한 편이고 중국산에 비해 가격은 비싸지만 품질이 좋고 인지도가 높으며, 저희 회사에서도 사후관리를 충실히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이곳에 진출해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로마에 가면 로마법에 따르듯이 현지에 적응해 일하다보니까, 현재는 기술력이나 작업평가에서 호응도가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 회사는 좋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대를 고집하고, 발전기를 설치하고 나면 1년동안 관리해준다”며, “이를 통해 더욱 성장하기 위한 큰 목표 아래, 소비자들에게 좋은 제품을 널리 보급하고자 하는 회사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소비자들이 수긍할 수 있는 가격,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좋은 품질이기에 다카발전기의 열풍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방글라데시 대부분의 발전기 판매업체들은 외국 제조업체의 에이전트이지만 기술력이 부족하고, 원활한 A/S 부품 부족 등으로 구매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또한 한 때는 저가의 중국산을 선호했으나 잦은 고장으로 소비자들에게 외면 받고 있는 추세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다소 비싸더라도 믿고 살 수 있는 제품, A/S가 확실한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송행용 대표는 방글라데시 발전기시장에서 고품질 및 합리적인 가격과 확실한 A/S 등의 장점을 내세우며 경쟁력을 배가시켰다.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발판 삼아, 최근 부품시장 및 서브스테이션까지 도전하기 위해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있다.

 

대한민국 기술자에 대한 신뢰도 높아

 

친절한 나라 방글라데시이지만 값싼 인건비에 대한 장점은, 최근 임금상승, 준조세 증가 등으로 점점 메리트가 사라져가고, 반면 믿고 일을 맡길 수 있는 인재에 대한 갈증은 채울 수 없는 부분이 있다. 이와 함께 전력 부족 현상이 악화된 배경에는 정부의 재정부족 때문에 중유를 사용하는 렌탈 발전소(Rental power plant)를 제대로 가동하지 못해 방글라데시의 전력난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38~40도에 달하는 무더운 날씨로 인해 선풍기와 에어컨 사용이 늘어나면서 전력 공급이 수요를 따르지 못해 수도 다카에서도 정전이 한 시간 간격으로 일어나는 실정이다. 특히 방글라데시 내 전력사정이 당초 정부가 약속한 만큼 개선되지 않아 정전이 일상화된 상황에서 IPS나 중소형 발전기와 같은 정전 대비용품에 대한 수요는 상존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방글라데시에서 만나게 되는 수많은 발전기 파트너사와 에이전트들의 이야기를 그냥 믿고 일을 맡겨두었다가는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특히 방글라데시에서는 업무 속도도 느려지는 경향이 있는데, ‘빨리빨리’에 익숙한 우리 기업인들은 현지 파트너의 느린 업무대응에 답답함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현장에서 송행용 대표의 유연성과 균형적 사고는 통찰력을 필요로 하는 발전기사업에서 뛰어난 면모를 보였다. 그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설치 전, 입지 조건에 맞는 철저한 사전조사와 유연한 교섭력이 그동안의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끈 요인이기도 하다.

송행용 대표는 “저는 엔지니어 출신이지만 이곳에 오래 있다 보니 자연스레 이곳의 문화와 습관에 익숙하게 됐고, 현지인에 대한 이해를 위해 노력했다”면서, 특히 “하루에도 몇 번씩 정전되는 이곳은 전력이 부족해 발전기시장이 괜찮을 것 같았다.” 또한 “이쪽 관련 한국 업체들이 많지 않아 사업 환경에 있어서도 경쟁력도 있는 것 같아 발전기사업을 시작했지만, 처음 1년 반 동안은 단 한 대도 판매하지 못했다.”고 회고하며 초창기 힘들었던 상황에 대해서 털어놨다.

이어 “방글라데시는 ‘기회의 땅’으로서 누군가 해야 할 것이고, 언젠가는 여기도 성장발전을 하게 될 것으로 믿고, 일을 맡으면 선구자적인 역할로 시작하게 됐다”며, “그동안 여러 가지 어려움도 있었지만, 시장개척은 제 자신과의 경쟁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땀 흘린 대가는 충분히 나올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의지를 보였다.

아울러 “방글라데시는 전문기술자가 부족하다. 또 현지인 기술자보다 한국기술자 선호하기 때문에 전기 쪽으로 엔지니어가 들어오면 수요가 많을 것 같다”면서, “우리나라 청년 실업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 중인데, 이곳 방글라데시에 오시면 소개도 시켜드릴 수 있다”고 말하며, 새로운 세계에서 ‘꿈을 펼쳐보라’고 당부했다.

산업 및 생활의 요소요소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 전기, 그러나 전기관리는 고난이도의 기술을 필요로 하는 만큼, 방글라데시에서도 전문적인 능력을 갖춘 핵심인재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끝으로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다카발전기는 지금까지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고자 앞으로도 철저한 설치와 사후 관리로 보다 큰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저희에게 맡겨만 주시면 책임지고 좋은 제품으로 설치해드리겠다”고 당부했다.

정직한 사고, 긍정적 사고와 실천적 행동을 보이는 회사, 고객만족을 실현하는 회사, 고객과 함께 믿고 신뢰 받을 수 있는 회사이라는 방침아래, 성실함과 신뢰를 쌓아가고 있는 다카발전기가 앞으로 더욱 발전하고 신망 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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