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소개

본관은 제주. 호는 춘곡(春谷). 서울 출생. 대한제국 말기에 군수를 지낸 영철(永喆)의 셋째 아들이다. 한국인 최초의 서양화가. 한국 최초의 미술유학생으로 일본에 가서 서양화를 공부하였으며 귀국하여 휘문·보성 등의 학교에서 서양화를 가르쳤다. 대한미술협회장, 대한민국예술원장 등을 지냈다. 1949년 서울시문화상을 받았다.

최초평가

그는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화가로서, 새로운 조형 방법을 후진에게 가르친 미술 교육자로서, 그리고 화단을 형성하고 이끌어나간 미술 행정가로서 높이 평가받을 만하다. 또한 일본에서 귀국 후 10년 만에 서양화에서 동양화로 전향, 서양화적 수법을 가미한 풍(風)을 개척하였다. 그러나 양식적으로는 독자성을 이루지 못하여 독립된 화가로서 이렇다 할 작품을 남기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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