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전북 주요지역 소멸 위험지수 TOP10을 공개했다. 장수군이 소멸지수 0.252를 기록해 1위에 올랐고, 이어, 순창 0.264, 부안 0.274, 김제 0.292, 남원 0.353, 정읍 0.365, 완주 0.543, 익산 0.711, 군산 0.721, 전주 1.032 순으로 소멸지수가 높았다. 특히, 부안군은 인구가 2007년 6만1879명에서 2017년 5만6086명으로 줄었다. 10년 사이 주민 9.3%가 빠져나갔다. 군은 이기간 귀농, 귀촌 지원금과 출산 장려금을 신설했으나 인구 유출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현재 부안군은 버스 요금체계도 구간 요금제에서 단일 요금제로 바꾸고 성인 1000원, 초, 중, 고등학생은 100원으로 정하는 등 인구 유출을 막기위한 노력을 전방위적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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