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 최초의 문예 동인지

최초소개

<창조>의 창간동인은 김동인·주요한·전영택·김환·최승만 등 5명이고, 종간까지는 이광수·이일·박석윤·김명순·오천석·김관호·김억·김찬영·임장화 등 13명이 동인으로 참여하였다. 3.1운동 전에는 동경에서 발간하다가 제8호부터는 국내에서 발간했으며, 1921년 5월 통권 제9호로 종간되었다.

주요 수록작품으로 김동인의 '약한 자의 슬픔' '마음이 옅은 자여' '배따라기', 전영택의 '천치? 천재?' 등의 단편소설과 한국 최초의 근대 자유시인 주요한의 '불놀이'와 '별 밑에 혼자서' 등이 있다. 모두 시 70여 편, 소설 21편, 희곡 4편, 평론 16편, 번역시 49편이 소개되었다. 

최초평가

<창조>는 지금까지 우리나라 최초의 문예동인지로 알려진 잡지로, 1919년 2월 1일에 당시 일본에 유학중이던 문학가들에 의해 도쿄에서 창간되었다. 구어체를 많이 써 문체면에서 큰 변화를 가져왔고, 새로운 문학사조였던 자연주의와 사실주의 문학을 개척하였으며, 본격적인 자유시의 발전 등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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