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은 11월 14일(수) 오후 2시, 서울 포스트타워 대회의실(10층)에서 보건·의료분야 유공자, 종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8년 음주폐해예방의 달」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줄어드는 술잔, 여유 있는 아침’이라는 슬로건 아래, 절주사업에 기여한 유공자들의 공로를 치하하고, 음주폐해예방의 중요성을 돌아보는 기념식 및 심포지엄으로 구성된다. 더불어 이날 행사를 통해 보건복지부는 우리 사회 속 무분별한 음주로 인한 사회적 이슈를 환기시키고, 음주폐해예방을 위한 정책과 사업 추진 방향을 알리기 위하여  ‘음주폐해예방 실행계획’을 발표한다.

이번 실행계획은 보건․의료․광고 관련 전문가, 청소년 및 소비자 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한 「음주조장환경 개선협의체」(위원장 김광기 인제대 교수 등 14인, ‘18.2월 구성)에서 논의된 내용과 국민인식 조사 등 연구결과를 반영하여 마련되었다.

매년 전세계에서 300만명 이상이 음주로 사망하고 음주로 인한 폐해는  질병 및 사망 부담(Global Burden)의  5% 이상을 차지하는 심각한 문제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8년 9월 28일 각 회원국들에게 음주폐해 예방과 감소를 위한 정책 시행을 권고하기 위해 5가지 세계 전략인 SAFER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실행계획은 WHO 음주폐해 예방 세계전략(SAFER)라는 국제적 흐름에도 발맞추었다는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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