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성 있는 분식회계..삼성바이오로직스
고의성 있는 분식회계..삼성바이오로직스
  • 정채연 기자
  • 승인 2018.11.18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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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소개

삼성바이오로직스(주)는 2011년 4월 삼성그룹 계열사들과 퀸타일즈트랜스내셔널(Quintiles Transnational Corp)사의 합작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세워진 바이오 의약품 생산 전문기업이다.

현재 바이오의약품을 위탁 생산하는 CMO 사업을 전문적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동물세포를 이용한 항체치료제 생산을 위한 맞춤형 설비를 갖추고 생산설비 제공뿐 아니라 주요 규제기관으로부터의 제조승인 취득을 지원하는 서비스와 신약 물질의 상업 생산용 공정개발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아키젠바이오텍은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상업화를 수행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송도지구)에 상업제품 생산설비 18만 리터(1공장 3만, 2공장 15만)와 임상용 생산설비 2천 리터로 총 18.2만 리터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2018년에 3공장이 완공되면 총 36.2만 리터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해 세계 1위의 바이오CMO로 부상한다.

부정적 평판

1.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고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기준 위반 안건에 대해 회계기준을 자의적으로 해석해 고의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2. 김용범 증선위원장은 "증선위는 제시된 증거자료와 당시 회사 정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5년 지배력 변경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회계원칙에 맞지 않게 회계처리기준을 자의적으로 해석, 적용하면서 이를 고의로 위반했다고 결론 내렸다"고 말했다.

3. 증선위는 2012년과 2013년의 회계처리기준 위반의 동기를 과실로 판단했고, 2014년의 경우 콜옵션(주식매수청구권)의 중요성에 대해 인지했던 점을 감안해 위반 동기를 중과실로 결정했다.

4. 이에 따라 증선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대표이사 해임 권고, 과징금 80억원 부과와 함께 회계처리기준 위반 내용을 검찰 고발하는 등의 제재를 의결했다. 이번 결정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식 거래는 즉시 정지됐으며, 한국거래소는 회사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에 들어간다.

정채연 기자  consumerpo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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