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이정식)은 12월 6일(목) 일터혁신 컨설팅 실행 우수기업인 충남 당진의 대한전선(주)을 방문하여 일터혁신 컨설팅 성과를 벤치마킹 하였다.

이번 벤치마킹은 컨설팅 실행력 제고 및 노사 네트워크를 위해 12월 6일(목)부터 12월 7일(금)까지 1박 2일간 진행되는 ‘일터혁신 파트너스 워크숍’ 프로그램의 일환으로서 컨설팅 수혜 사업장 노사대표 및 인사담당자, 노조간부 등 60여명이 참석하여 컨설팅 성과를 공유하고 일터혁신 사업의 효과성과 사업장의 실행력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노사발전재단의 일터혁신 컨설팅 사업은 노사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기업의 생산성을 향상하고 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장시간근로개선, 임금체계개선 등 9개 분야를 내용으로 컨설팅을 지원해오고 있다.

대한전선(주)은 2016년 장시간근로개선 및 임금체계개선 컨설팅을 지원받아 노사 합의를 통해 2조 2교대제를 3조 3교대제로 전환하고, 합리적인 임금보전과 최저임금 인상문제를 동시에 해결함으로써 노동자들의 일생활 균형과 직무몰입을 이끌어냈으며, 특히, 18%(현장직 재적인원 대비)의 추가적인 일자리를 창출하였다.

노사발전재단 이정식 사무총장은 “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일터혁신은 중요한 수단으로, 대한전선은 노사 상호간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갈등구조를 생산적인 해법으로 전환한 우수한 사례로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사회통합적이고, 상생협력적인 문제해결 방식의 모범으로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사발전재단은 급변하는 경제환경속에서 노사의 자율혁신 역량을 배양하고, 기업 자원의 효율적 관리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지역구 의원으로 참석한 어기구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노사가 협력하여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한 대한전선(주)의 사례는 사업장을 넘어 우리 지역의 브랜드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지역의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주역으로서 기업의 혁신성장과 함께 노동의 양과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을 경주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대한전선(주) 최진용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전문적이고 심도 있는 노사발전재단의 컨설팅 지원을 통해 대한전선의 노사 관계와 근무 환경 변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컨설팅 사업을 치하하는 한편, “대한전선은 노사의 화합과 상생을 바탕으로한 합리적인 제도 개편을 통해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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