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반도체 장비업체의 중국 시장 비중 TOP5를 공개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미국)가 21.0%를 차지해 1위에 올랐고, 이어, KLA-덴코(미국) 17.0%, 램리서치(미국) 15.0%, 도쿄일렉트론(일본) 12.1%, ASML(네덜란드) 7.0%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 중국은 세계 반도체 소비량의 50% 안팎을 차지하는 세계 최대 반도체 시장이지만 소비량의 9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반도체 종속'을 벗어나기 위해 중국은 2025년까지 반도체 수요의 70%를 자급한다는 목표를 세워 막대한 자금을 쏟아 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미, 중 무역 마찰로 인해 중국의 반도체 굴기는 상당한 차질이 생길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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