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강릉원주대학교 등 4개 대학에서 2019년 사회적경제 리더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13년부터 시작된 본 과정을 통해 613명의 수료생이 배출됐고, 리더과정 운영 경험을 통해 7개 대학이 사회적경제 관련 학위 과정을 개설하여 지역 사회내 사회적경제 인재 양성의 산실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수강생 모집은 수강 대상에 따라 사회적경제조직 종사자를 각 분야의 전문인재로 육성하는 ‘semi-MBA 과정’과,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대학생을 미래 사회적경제 성장을 이끌 핵심 인재로 성장시키는 ‘학부수준 과정’으로 구분하여 이뤄진다.

올해는 리더 과정 유형을 ‘선도형’과 ‘신규 확산형’으로 구분하여 사회적경제 학위 과정 운영 경험이 있는 학교 중 선정된 ‘선도형’ 대학은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수 교육 모델을 공유.확산하고,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 사회 연계사업을 추진하고, ‘신규 확산형’은 향후 사회적경제 정규 학위 과정 개설을 목표로 리더 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지역 사회내 사회적경제 인재 양성 인프라를 전략적으로 확장시켜나갈 계획이다.

리더과정은 이론과 현장 실무를 겸비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사회적경제 경영 노하우 습득을 위한 이론 교육 및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인턴십 및 프로젝트 등의 실전형 교육뿐만 아니라 국내외 사회적경제 현장 탐방 및 워크숍 등 사회적경제 현장 교육으로 이뤄진다.

김인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은 “사회적경제가 성장함에 따라 핵심 인재 양성의 중요성 또한 날로 높아지고 있으며, 사회적경제의 혁신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전문가로 거듭나고자 하는 대학생과 현장 사회적경제 리더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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