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게임개발사 단체 'KOGA'
국내 최초의 게임개발사 단체 'KOGA'
  • 이재우 기자
  • 승인 2019.04.01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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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소개

1994년 9월 2일, 한국 PC 게임업계 최초로 민간 개발사 단체1)가 출범하는 기념할 만한 사건이 있었다. 당시 국내 PC 게임계에서 일정한 존재감을 드러내던 미리내소프트웨어 · 트윔시스템 · 패밀리 프로덕션 · 소프트맥스 · 막고야 5개사가 한국 PC 게임개발사연합회(KOGA)를 결성, ‘국산 게임 개발을 통한 국가경제 기여, 회원사 간의 정보 교류 및 친목 도모, 건전한 게임문화 창달’이라는 목표를 두고 업계 현안 및 문제에 공동 대처하기로 합의한 것이다. 초대 회장은 트윔시스템의 최권영 사장이, 부회장은 미리내소프트웨어의 정재성 사장이 맡고, 1995년 4월에는 타프시스템 · 엑스터시 · 시그마텍 스튜디오 · 동성조이컴을 준회원사로 맞이하는 등 세력을 넓혀나갔다.

최초평가

KOGA 회원사는 유통사와의 관계 정상화, 정보 공유, 해외홍보 등에서 공조하면서, 자체적으로 대형 전문유통사를 설립하여 총판 위주로 이루어지며 고질적인 난맥상을 갖고 있던 PC 게임 유통구조를 직판체제로 바꾸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3) 그러나 KOGA는 1998년 말 IMF 사태로 인해 미리내소프트웨어를 비롯한 다수의 개발사 및 유통사가 부도로 사라지면서 구심력을 잃고 결국 해체된다.

이재우 기자  consumerpo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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