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민‧관이 협력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을 통합(원스톱) 지원하는「공공데이터 활용 창업지원 협업 프로젝트」에 참가할 (예비)창업기업들을 모집한다.

공공데이터법 시행 5년 만에 공공데이터 개방은 5.4배 증가하고, 활용서비스 역시 48배 증가하는 등 공공데이터는 기업의 경제적 가치 창출을 위한 핵심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 경제 활성화의 뒤에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全단계에 걸친 체계적 지원을 위한 공공기관과 민간 전문기관의 협업이 있었다.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지원 협업 프로젝트」는 공공기관과 민간 전문기관이 협업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 발굴부터, 창업 아이템의 상품화, 지식재산권화, 마케팅, 홍보, 해외 진출에 이르기까지 창업 단계별 종합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범부처·다기관 협업사업이다.

작년의 경우는 77개 기업이 9대 분야 130개 프로그램 연계 지원 혜택을 받았다. 

올해「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지원 협업 프로젝트」는 추진 3년차를 맞아 더욱 많은 민‧관 기관이 참여해, 공공데이터 활용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2019년 상반기 부터 5개 신규 기관이 협업에 동참해 총 15개공공·민간 기관이 촘촘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데이터 활용 및 AI교육(행정안전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학생 일자리 체험(한국장학재단), 데이터 바우처(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클라우드 서비스(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회적 기업 지원(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해외진출 지원(한국무역협회) 등 신규 지원프로그램이 추가돼 창업지원 스펙트럼이 한층 더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지원 협업 프로젝트」는 창업 준비, 사업화, 성장촉진, 해외진출 등 창업단계별로 총 14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며, 4월 15일(월)부터 5월 15일(수)까지 한 달 간 모집 한다.

참가 신청서는 범정부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신청기업은 아래 절차에 따라 창업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 창업교육과 지식재산권 출원, 신용조회 및 평가 프로그램의 경우 상·하반기 정규 모집기간 외에도 접수를 통해 상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올해 하반기에도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제7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10월 예정)하는 등 데이터 기반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창업지원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재영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국내 다양한 공공데이터 활용기업이 발굴되고 성장해 유니콘 기업으로 거듭나야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을 것”을 강조하며,“행정안전부는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관 기관과 협력하여 다양한 공공데이터 활용기업을 발굴하고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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