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의료급여환자 질환 별 현황을 공개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정신, 행동장애가 42만805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고혈압 33만5287명, 관절염 31만6785명, 신경계질환 21만8696명, 당뇨병 21만8155명, 심장질환 11만855명, 대뇌혈관질환 10만3168명, 간의 질환 9만8429명 순으로 많았다. 특히, 중위소득 60% 미만의 저소득층 가구주의 76.4%는 6개월 이상 투병, 투약하는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위소득 60% 이상의 가구주는 이 수치가 38.7%로 나타나 빈곤층 건강의 질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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