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화장실문화시민연대(대표 표혜령)와 함께 19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제20회 전국 공중화장실 우수관리인 시상식’을 갖고 우수관리인 180명을 선정·시상한다. 지난 200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전국의 공중화장실 관리자들이 국민을 위한 서비스 제공의 주역이라는 자부심을 고취시키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

수상자는 지자체 및 공공기관 등에 소속된 공중화장실 관리인들을 대상으로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단체, 일반시민 등의 추천을 거쳐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이번 수상자 180명 중 6명에게는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이 수여되고, 3명에게는 서울시장 표창이, 171명에게는 화장실문화시민연대 대표상이 수여된다.

올해 수상자들은 안전한 공중화장실 조성을 위한 각종 시설 설치와 그에 따른 범죄예방 도모, 청결한 공중화장실 정착을 위한 시설관리와 화장실 정책과 관련한 홍보활동을 통한 국민 이해도 제고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관리인으로 선정되었다.

김현기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안전하고 편리한 공중화장실 이용서비스 제공을 위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신의 맡은 일에 묵묵히 일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하면서, “전국의 모든 공중화장실 관리인들이 자신의 일에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더 많은 관심과 격려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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