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 옥상

 

 

세운상가는 1970년대의 국내 최초 주상복합건물로 건립되어 지금까지 그 역사는 많은 것을 이야기하고있다. 세운상가 옥상 9층으로 올라가면 을지로의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수 있다.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 잘 알려져 있는 세운상가의 옥상전경은 한국의 시대적배경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특징이 있다.

 

동묘

 

남쪽에 위치한 동묘는 조선시대 때 선조들의 묘자리로 관우의 제사를 지내기 위해 지어졌으며 1601년에 준공된 국가보물이다.지금은 시민들의 편안한 쉼터가 되어있지만 전쟁의 아픔이 서려있는 곳 이기도 하다.일본과 중국의 침략의 역사를 상징하는 이곳은 관우의 사당이라고도 하며 한중역사 유적지로도 그 의미가 특별하다.

 

한국의 60년대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서쪽방향을 내려다 보면 한국의 60년대 풍경이 있다.이곳은 한국의 옛 철공소를 비롯해 장인들과 예술가들이 작업 활동을 활발히 하고있다 .골목마다 인쇄소,공구상,조명가게가 들어서있어 예술가들과 장인들의 작업활동을 하는데있어 필요한 도구와 부품들을 손쉽게 구할수 있다.

이 골목은 재개발 문제로 곧 철거예정이라고 한다. 이 전경도 몇 년안이면 역사속 으로 사라지고 말것이다.

 

 

그리고 다시 북쪽으로 돌아서 보면 근현대의 모습이 있다. 남산이 보이고 근 현대시대의 건물들이 보인다. 한국이 급속도로 발전하던 시기에 지어졌던 건물들이다.이렇게 세운상가 옥상에서 보면 한국의 역사적인 변화를 한눈에 감상할수 있어 꼭 다른 공간에 와 있는듯 하다.

현재 세운상가 그 주변 일대의 을지로는 뉴트로 열풍과 함께 재개발 변화를 꿈꾸고 있다.

이곳은 주변 상권과 교통이 발달하여 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지만 도시개발사업을 위해 노후건물 철거와 재개발 사업 추진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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