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수정란 이식 기술을 도입한 '정길생'
국내 최초로 수정란 이식 기술을 도입한 '정길생'
  • 표달수 기자
  • 승인 2019.07.1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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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길생 선생(네이버지식백과 제공)
정길생 박사(네이버지식백과 제공)

최초소개

1941년 경상남도 산청에서 출생했다. 끼니를 때우기도 힘든 유년시절을 보낸 그는 형제들 중 가장 공부를 잘한다는 이유로 유일하게 학업을 이어갈 수 있었다. 학비는 물론 생활비 지원과 성적 우수생에게는 유학까지 보내준다는 장학생 모집 공고를 보고 건국대학교 축산학과에 지원한 것을 계기로 동물생명공학과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대학 졸업 후 선진 농업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일본으로 현장 실습을 떠났다가 동양이 낳은 세계적 석학이라 불리는 니시카와 교수의 ‘가축번식학’을 접하면서 이윽고 ‘가축번식학’이라는 특수한 분야를 연구하게 되었다. 이후 그의 연구 범위는 점차 확대되어 가축번식뿐 아니라 국내 최초로 사람의 정자와 난자를 실험관 내에서 결합시켜 생명을 탄생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건국대학교 총장, 세계축산학회 이사,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 등을 지냈다.

최초평가

정길생은 1959년 건국대 축산학과에 입학해 동물자원연구소장, 축산대학장, 부총장을 거쳐 2006년 건국대학교 총장으로 정년 퇴임하기까지 생명과학 분야에서 발자국을 남겼다. 1983년 국내 최초로 수정란 이식 기술을 도입해 한우의 젖소 송아지 출산을 성공시킨 그는 가축번식학뿐 아니라 국내 최초로 사람의 정자와 난자를 실험관에서 수정시켜 생명을 탄생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대한민국 동물 생명공학의 창시자이다.

표달수 기자  consumerpo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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