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세계 주요 조선업체 시장 점유율 TOP5를 공개했다. 현대중공업이(한국) 시장 점유율 13.9%로 가장 높았고, 이어, 대우조선해양(한국) 7.2%, 이마바리조선(일본) 7.1%, 핀칸티에리(이탈리아) 6.8%, 삼성중공업(한국) 5.9%, 양즈장홀딩스(중국) 3.5%, 메이어 넵툰(독일) 3.5% 순으로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현재, 세계 1, 2위 조선사인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M&A를 앞두고 있다. M&A가 예정대로 성공한다면 현대중공업은 기존 계열사인 현대중공업, 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그리고 이번에 인수하는 대우조선해양까지 품게되어 세계 최대 조선그룹이 될 전망이다. 

하지만 대우조선 노조 500명과 현대중공업 노조 100여명이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앞에서 집회를 여는 등의 노조반발, 경쟁국의 심사, 견제가 남아있어 인수작업이 마무리 되려면 1년 이상 걸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본은 한국정부가 자국 조선업체 지원을 통해 보조금 협정을 위반했다며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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