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국가별 바이오 기술 수준 TOP5를 공개했다. 한국과학기술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미국이 100점으로 1위에 올랐고, 이어, EU(유럽연합) 94.5점, 일본 92.5점, 한국 77.4점, 중국 69.4점 순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한국은 줄기세포 치료부분에서 86.9점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고, 이어, 줄기세포 분화배양 84.0점, 질병진단 바이오칩 77.0점, 유전체 정보이용 74.2점, 바이오마코 73.6점, 맞춤형 신약개발 71.6점, 생명시스템 분석 70.6점, 바이오 인공장기 70.4점 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황우석 사태 이후 생명윤리법에 의한 규제가 강화된 후, 생명과학기술에 대한 체계적 발전과 이에 따른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을 마련하지 못해 앞서가던 줄기세포 기술 등이 스톱 되었고, 유전자 치료도 막혀 과학자도 환자도 중국으로 가는 경우가 빈번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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