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소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주)의 전신은 1941년 5월 세워진 조선다이아공업이다. 1942년 10월 영등포공장을 준공한 후 타이어 생산을 시작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주)는 1960년대 파키스탄에 타이어를 첫 수출했다. 1970년대는 쿠웨이트에 첫 중동지사를 설립했고, 1980년대는 낮은 환율, 저유가, 저금리 등 세계 경제 호황과 함께 해외 지사 네트워크를 18개로 늘렸다. 당시 한국타이어제조는 경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급성장한 국내 자동차 보급률과 수출에 힘입어 금호타이어의 전신인 삼양타이어와 시장을 양분하며 타이어시장을 주도했다.

2000년 이후에는 현대, 기아자동차를 비롯해 아우디, BMW, 폭스바겐, 포드, GM(제너럴 모터스), 크라이슬러, 혼다, 닛산, 피아트 등에 OE 타이어를 공급했다. 2007년 이후 유럽시장 공략의 발판이 된 헝가리 공장에서 생산을 가동했다. 2009년에는 신흥 시장인 이집트 및 북아프리카 시장 공략을 위한 거점으로 이집트에 지점을 신설했다.

2012년 9월 1일 당시 한국타이어는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위해 회사를 인적분할하면서 회사명을 존속법인인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주)로 바꾸고, 신설법인으로 동일 명칭의 한국타이어를 설립했다. 이때 한국타이어는 기존의 주력 사업인 타이어 및 관련 사업부문을 승계했으며,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는 그룹의 신사업 발굴 및 자회사 지배를 목적으로 지주회사가 되었다. 같은 해 10월 4일 한국타이어는 회사 분할로 인해 주식을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했다.

부정적 평판

1. 한국타이어는 2017년 1월부터 2018년 11월 기간 동안 리테일 전용상품을 소매점(가맹점·대리점)에 공급하면서 기준가격 대비 판매할인율 범위(-28~-40%)를 지정·통지하고 판매가격 준수를 요구하였다.

2. 또한 2017년 9월(맥시스), 2018년 3월(미쉐린), 2018년 6월(피렐리) 멀티브랜드 상품을 순차적으로 가맹점에 공급하면서 기준가격 대비 판매할인율 범위(맥시스 -5~-15%, 미쉐린 -9~-15%, 피렐리 -20~-25%)를 지정·통지하고 판매가격 준수를 요구하였다. 판매가격 강제 이후 소매점이 타이어 판매 시 고객정보, 매입·매출내역 등을 입력하는 전산거래시스템(스마트시스템)상 지정된 판매할인율 범위 밖의 가격이 입력되지 않도록 설정하는 방식으로 부당하게 판매가격을 구속하였다.

4. 한국타이어는 소매점과 계약 시 권장가격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전용상품 공급을 중단한다는 계약내용을 포함하여 지정된 판매가격의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는 수단을 마련하였다. 아울러 소매점들의 판매가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매장평가항목에 전산 시스템상 판매가격 입력여부를 포함하는 등 조직적인 감시·감독활동을 하며 미준수시 공급 중단 될 수 있음을 통지·시사하였다.

5. 한국타이어㈜가 리테일 전용상품, 멀티브랜드 상품 등을 소매점에 공급하면서 지정된 판매가격 범위 내에서만 판매하도록 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1억 1,70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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