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퇴직연금, 어디서 많이 굴리나 TOP5를 공개했다.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자료에 따르면 삼성생명이 24조6140억원으로 가장 큰 규모를 나타냈고, 이어, 신한은행 19조640억원, 국민은행 17조435억원, 기업은행 13조8316억원, 하나은행 12조6296억원, 우리은행 12조5716억원, 현대차증권 11조2734억원 순으로 조사됐다.

2018년 퇴직연금의 수익률은 미래에셋대증권이 1.67%로 가장 높았고, 이어, 삼성생명이 1.63% 신한은행 1.43%, 현대차증권 1.42%, 하나은행 1.34%, 국민은행 1.26%, 교보생명 1.25%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퇴직연금의 수익률은 정기예금 금리보다 낮은데도 불구하고, 매년 0.5% 가량의 수수료를 떼가 금융회사 배만 불리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은행업계 1위, 퇴직연금 적립금 2위인 신한금융이 업계 최초로 퇴직연금 체계 개편에 나서면서 금융권 전반에 수수료 인하 움직임이 일어날지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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