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직업의 인공지능 대체 확률 TOP10을 공개했다.

LG경제연구소가 국내 423개 업종이 얼마나 AI의 영향을 받을 것인지 분석했다. 소위 고소득 전문직으로 꼽히는 의사, 변호사, 회계사부터 택배기사, 방수공, 구두미화원에 이르기까지 각 직업의 업무가 AI에 의해 대체될 확률을 계산했다. 예를들어 99%라면 현재 사람이 하는 업무의 99%를 기계 또는 인공지능이 대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조사에따르면 통신서비스-인터넷 판매원, 사진인화, 현상기 조작원, 텔레마케터가 대체 확률 99%로 가장 높았고, 이어, 세무사, 회계사 96%, 비서 87%, 택시운전사 57%, 판사, 검사 28%, 통역가 21%, 소방관 9%, 변호사 4%, 성직자 2%, 전문의 0.4% 순으로 조사됐다.

LG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새로운 산업이 탄생해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된다고 해도 한편에선 실업, 양극화 문제가 부각되면서 사회적 비용이 확대될 수 있기때문에 꼭 좋은 것만은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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