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개인의 이미지 만으로 많은 팔로우를 거느리고 있는 인플루언서가
각광을 받는 시대이다.

SNS플랫폼 중에서도 인스타그램은 현재 소비자의 권리와 규제 사이에서
진통을 앓고있다.
여성의류 쇼핑몰 '임블리'는 최근 호박즙 곰팡이 사건으로 큰 사회적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이런 사건이 한번씩 터질때마다 제도적 장치 마련에 대한
소비자들의 목소리는 커지고있다.

SNS마켓 시장의 규모는 이미 커질데로 커지고 있지만 
그에 따른 소비자 보호나 권리, 제도적 장치는 사건사고가 일어나고서야
뒤늦게 수습하듯 움직인다.

그렇다보니,SNS에서 판매되는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는 낮은편이다.
하지만 제품의 검증을 어떻게 할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소비자들의 
올바른 인식에서부터 변화가 시작되야 한다.

인플루언서를 검증할수 있는 플랫폼의 등장이나 소비자들의 참여로
공유되는 블라인드 테스트 같은 어플들이 시장에 선보인다면 
한 사람의 이미지만 놓고 제품을 판단 하는것이 아니라 보다 공정한 평가를
바탕으로 제품의 우수성을 선별할수 있을것이다.

소비자들의 올바른 인식과 그에 따른 법과 제도가 바로 잡혀야만
시장의 경쟁력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골고루 분배된다.

저작권자 © 컨슈머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