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주요국 연간 국방비 TOP5를 공개했다.

국방백서 2018 자료에 따르면 미국이 7170억$로 국방비 1위에 올랐고, 이어, 중국 1505억$, 일본 460억$, 러시아 458억$, 한국 378억$ 순으로 많았다.

특히, 주변국들과 군사적 분쟁이 끊이지 않는 중국은 경제성장 속도만큼 군사력 증강 속도도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세계 군사력 순위에서는 미국(0.0818), 러시아(0.0841), 중국(0.0852) 순으로 조사됐다. 세계 군사력 순위는 매년 각국의 인구와 육·해·공군력, 자원, 경제력, 국방예산 등 50개 이상 지표를 평가해 파워지수를 산출하는데 0에 가까울수록 군사력이 높다. 이번 조사에서 중국은 분쟁 대상국인 일본(0.2107·8위), 베트남(0.4098·20위), 대만(0.4331·24위), 필리핀(0.8978·52위) 등에 큰 차이로 앞서 있다. 한국(0.2001)은 이번 조사에서 7위로 평가됐지만 중국의 종합 전력에는 크게 뒤졌고 북한(0.3876·18위)도 중국과 큰 차이를 보였다.

한편, 미국은 중국의 군사력에 대비해 올해보다 4.9% 증액된 7500억달러 규모의 2020 회계연도 국방예산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7500억달러 중 순수 국방예산은 7180억달러이고, 나머지 320억달러는 미 에너지부(핵무기 예산) 등 다른 기관에 편성된 예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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