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OECD 주요국 여성 평균 수명 TOP5를 공개했다.

영국의 임페리얼칼리지 연구팀 조사에 따르면 일본이 87.1세로 평균 수명이 가장 높았고, 이어, 한국 85.4세, 호주 84.6세, 스웨덴 84.1세, 영국 83세, 미국 81.1세 순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2030년에 태어날 한국여성의 기대수명이 사상 처음 90세를 기록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오래살 것이라고 발표했다. 남녀 격차도 지금보다 더 벌어져서 한국여성은 90.8세, 남성은 84.1세로 약 6~7년 더 살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성이 남성보다 장수하는 것에 관해서 세계보건기구에서는 '40가지 주요 사망원인 중 33개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사망률이 높아서 그렇다'고 분석했다. 

한국인의 수명은 1950년에서 2015년까지 65년간 무려 33.4세가 증가했다.(47.9세->81.3세) 박은철 연세대의대 교수는 '영아 사망률이 예전에는 전체 출생아 1000명중 10명 선이었지만, 지금은 3명 밑으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별 남성의 평균 수명은 일본이 81.0세로 가장 높았고, 이어, 스웨덴 80.6세, 호주 80.4세, 영국 79.4세, 한국 79.3세, 미국 76.1세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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