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1분기 내수 자동차 판매량 TOP5를 공개했다.

우리나라의 자동차 구매가 줄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구매는 부동산 다음으로 목돈이 들어가 소비 경기를 보여주는 지표다. 올 1분기 국내 자동차 판매는 국산, 수입차 모두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공행진을 계속하던 수입차 판매도 줄었는데, 이는 소비심리 위축과 함께 메이저 수입사들의 물량 부족이 큰 요인으로 지목됐다. 

하지만 현대차와 쌍용차는 신차 효과에 힘입어 판매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팰리세이드, 신형소나타가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현대차는 지난해 1분기 대비 8.7%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쌍용차도 렉스턴 스포츠칸, 코란도 등의 신차를 연초에 내놓으면서 14%의 판매증가세를 기록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현대차가 18만3957대로 판매량 1위에 올랐고, 이어, 기아차 11만5465대, 쌍용차2만7350대, 한국GM1만6650대, 르노삼성 1만6637대 순으로 많이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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