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가장 많이 수출된 국내 완성차 SUV TOP5를 공개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지난해 국내 5개 완성차 SUV 수출대수 138만6539대를 기록해 2017년 129만9762대 대비 6.7% 증가했다. 연간 SUV 판매대수로는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주요 판매대수는 한국 GM 트랙스가 23만9800대로 가장 많이 수출되었고, 이어, 현대차 투싼 22만8461대, 현대차 코나 20만2779대, 기아차 쏘울 14만7870대, 기아차 스포티지 14만5089대 순으로 조사됐다.

국내에서 많이 팔린 SUV로는 현대차 싼타페가 10만7202대로 1위에 올랐고, 이어, 기아차 쏘렌토 6만7200대, 현대차 코나 5만468대, 쌍용차 티볼리 4만3897대, 현대차 투싼 4만2623대 순으로 나타났다.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세단을 중심으로 발전했던 고급 사양과 첨단기술이 SUV에 대거 장착되면서 정숙성, 안정감 측면에서 상당한 진보가 있었다'며 '국산차, 수입차 모두 세단의 장점을 흡수한 SUV를 대거 선보이면서 올해 SUV 판매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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