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주요 석유기업 하루 원유 생산량 TOP5를 공개했다.

베일에 싸여 있던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기업 아람코의 경영실적이 공개됐다. 신용평가사 피치에 따르면 아람코는 작년 영업이익 2240억$(254조원), 순익 1111억$(126조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지금까지 세계 1위 기업이었던 애플(818억$)과 삼성전자(776억$), 알파벳(구글모기업, 404억$)을 합친 것보다 많았다. 유럽 최대 석유업체 로열더치셀(533억$),과 미국 엑손모빌(404억$)의 영업이익을 합쳐다 아람코의 절반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람코는 사우디 왕실이 지분을 100% 소유한 비 상장회사로 정확히 어느정도 규모이며 어떻게 운영되는지 80년간 베일에 싸여 있었다. 그런데 사우디 국내 석유화학업체 사빅 인수 대금을 마련하기 위해 채권 발행을 추진하면서 국제 신용평가기관의 공증을 받으며 알려졌다.

주요 기업들의 하루 원유 생산량 사우디 아람코가 1050만배럴로 1위에 올랐고, 이어, 러시아 ROSNEFT 400만배럴, 이란 NIOC 360만배럴, 중국 페트로차이나 300만배럴, 쿠웨이트 석유사 270만배럴, 미국 엑손모빌 230만배럴, 브라질 페트로브라스 210만배럴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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