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공무원이 정부혁신을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한 책자가 발간됐다.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한국행정연구원과 협업해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쉽게 읽는 문재인정부 정부혁신’을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책자는 그간 정부혁신에 대하여 체계적으로 정리된 책자나 교육 자료를 원하는 국민과 전문가 요청에 따른 것이다.

‘쉽게읽는 정부혁신’은 정부혁신에 대한 이론적 배경부터 역대정부의 정부혁신, 문재인정부의 정부혁신 특징을 수록했다. 정부혁신 종합 추진계획이 수립된 사회, 경제적 배경과 함께 현재 추진되고 있는 9대 분야 20개 과제별로 상세한 설명을 담았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행정이 직면한 국내외적 환경 변화와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서의 정부혁신 이론의 변천사, 정부혁신 이론에 비추어 본 역대정부의 혁신, 민주성과 형평성을 균형 있게 추구하는 문재인정부 정부혁신의 지향성을 설명했다.

이어 정부혁신을 추진하게 된 배경과 추진체계, 비전, 목표, 전략 등 정부혁신의 기본방향과 3대 전략, 2019년 정부혁신 추진방향과 6대 역점분야에 대한 내용을 더했다.

이밖에도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적 가치를 중심으로 한 예산, 인사, 평가, 조직, 공공서비스 등 국정운영의 전환, ’참여민주주의’ 완성을 위한 국민 참여 제도 확대, 채용비리, 부정부패 근절 등 공정하고 깨끗한 사회구현 노력, 국민 불편을 해소하는 공공서비스, 시대변화에 부응하는 정부의 일하는 방식 혁신 등과 관련한 과제와 해설을 담았다.

행정안전부는 정부혁신 확산과 공유를 위하여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670여개 기관에 배부할 예정이다. 또, 국민들이 정부혁신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및 정부혁신1번가 누리집에 게시하고, 교보문고 등 대형서점 e-book으로 등록하여 다양한 형태와 방법으로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재영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이 책이 국민과 공무원이 정부혁신의 철학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됨으로써 국민의 피부에 와 닿는 혁신성과를 창출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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