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내 주요 스타트업 매출액 TOP5

  최근 스타트업 업계에 투자자금이 몰리고 있다. 크라우드펀딩과 각종 투자 플랫폼 등을 통해 일반인이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는 경로가 넓어졌기 때문이다. 정부도 시장 활성화 정책으로 민간 투자를 허용하고 있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최근 크라우드펀딩과 핀테크 플랫폼 등 일반 투자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비상장기업 투자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액만으로 쉽고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는데다 은행 적금보다 수익률이 높아서다.

이를 반영하듯 정부도 비상장기업 대상 민간 투자 활성화를 뒷받침하고 나섰다. 지난 4일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한국발명진흥회가 지역의 기술성과 사업성이 우수한 창업기업을 발굴해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 지원을 통해 국가사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IP스타트업 로드데이를 공동 주관, 우수 IP스타트업 공동 발굴·참여, IP스타트업 지원 사업 정보·제공 공유 및 홍보, 양 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한 정책 홍보 등 다양한 협업 활동을 하게 된다.

하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투자 위험성 고지 의무를 더욱 강화하고, 투자자 보호 장치도 함께 보강돼야 한다'며 투자에 대한 부작용도 함께 검토하면서 나아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주요 스타트업 매출액은 배달의민족을 보유한 우아한형제들이 3192억원으로 1위에 올랐고, 이어,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가 2142억원, 숙박 어플리케이션 야놀자 1885억원, 카셰어링 기업 쏘카 1594억원, 알뜰 장보기 기업 '마켓컬리'가 1571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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