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7월기준 세계 주요 해운사 점유율 TOP5

  최근 수년간 해운업 불황으로 글로벌 해운사들은 초대형 컨테이너선 도입과 인수, 합병을 통한 몸집 키우기로 시장 장악력을 높여왔다. 몸집을 키워 운임을 낮추면서 치킨게임에 돌입해 경쟁사를 시장에서 퇴출시키기도 했다. 치킨게임과 합병으로 인해 세계 6대 해운사의 점유율은 2011년 6월 48.2%에서 2019년 7월 71.3%로 크게 증가했다.

세계 1위 해운사는 덴마크의 머스크로 점유율 18.00%를 기록했다. 이어, MSC 14.90%, 코스코 12.60%, CMA-CGM 11.60%, 에버그린 5.60% 순으로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중국의 코스코는 홍콩의 OOCL을 인수하며 세계 3위 해운사로 떠올랐고, 일본은 3개 해운사(NYK, MOL, K-라인)가 합쳐진 ONE을 출범했다.

국내는 한진해운 파산 이후 부진을 거듭하던 국내 선사의 선복량도 조금씩 증가 추세에 들어섰다. 올해 1월 41만2971TEU에 불과했던 현대상선 선복량은 42만6138TEU로 증가했다. 세계 선복량 점유율은 1.8% 그대로지만 21년만에 1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알파라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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