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분기 주요 보험사 당기순이익 TOP5

  1분기 보험업계는 전반적으로 성장세가 둔화한 가운데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로 고전하는 손해보험사의 실적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생명보험사는 한화생명 등을 제외하면 예상보다 괜찮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삼성생명이 당기순이익 4473억원으로 1위에 오른 가운데, 교보생명 2854억원, 삼성화재 2308억원, DB손해보험 992억원, 현대해상 773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자동차보험 비중이 작은 메리츠화재는 1분기 당기순이익이 658억원으로 전년대비 4.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04억원으로 3.5% 늘었다.

메리츠화재는 자동차보험 비중이 5%미만으로 손해율 악화 영향을 덜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한화생명은 치매보험으로 대박을 터뜨리며 시장점유율이 크게 상승했지만 대규모 투자손실이 발목을 잡으며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보인다.(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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