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소비자 만족도 조사 1위에 올라...

  오픈마켓 쿠팡이 소비자로부터 배송, 서비스품질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소비자원이 오픈마켓 이용자 1200명을 대상으로 ‘오픈마켓 소비자 만족도 및 이용실태’에 대해 설문조사 한 결과, 종합만족도에서 쿠팡이 3.72점으로 1위에 올랐고, 이어, G마켓 3.66점, 네이버 3.66점, 11번가 3.64점, 옥션 3.64점, 인터파크 3.56점 순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쿠팡은 기존 유통업계가 꺼리던 신규 서비스인 로켓배송을 도입하면서 배송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로켓배송은 자정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주문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용자들이 주로 거래하는 오픈마켓의 월평균 사용 금액은 ‘5~10만원 미만’이 33.8%로 가장 많았다. ‘10만~15만원 미만’은 21.5%, ‘5만원 미만’은 20.6%를 나타냈다. 오픈마켓에서 가장 많이 구매한 품목은 식품이 가장 많았고, 의류, 뷰티잡화가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