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 국내 렌터카 인가 대수 추이

  국내 렌터카 산업은 소비자 수요 증가에 힘입어 2018년까지 5년간 연평균 18.1% 성장했다. ‘소유에서 사용으로’ 소비 패턴이 바뀌면서 개인 렌털 서비스 이용이 급증하고 있어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렌터카 인가 대수는 91만3000대로, 작년 말 85만3000대에서 7.0% 늘어났다.

렌터카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한국 수입차 업계 1위인 독일 메르세데스-벤츠도 국내 고급 장기렌터카 시장에 진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은 벤츠 전시장을 방문해 차급별로 장기렌터카의 견적을 확인하고, 확인한 견적으로 계약을 진행면 된다. 벤츠 모빌리티 코리아는 모든 계약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해 고객 편의성을 높인다.

전문가들은 "한국은 매우 높은 수준의 IT 환경을 구축하고 있고 고객들의 이해도가 높다"며 "혁신적인 모빌리티 플랫폼을 시도하기에 더없이 좋은 시장"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연도별 국내 렌터카 인가 대수 추이는 2015년 54만4000대에서 2016년 63만8000대, 2017년 73만2000대, 2018년 85만3000대, 2019년 91만3000대로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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