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내 속옷 시장 점유율 TOP5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국내 속옷 시장은 2013년까지 마이너스 성장을 거듭하다, 2014년 50% 이상 급 성장한 후 5년간 연평균 16.8%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3% 성장한 2조2070억원, 올해는 8.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반대로 토종 속옷업체들은 성장부진에 애를 먹고 있다. BYC는 최근 5년간 연평균 1.5%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같은 기간 신영와코루는 -1.8%, 좋은사람들 -2.5%과 쌍방울 -5.4%로 마이너스 성장했다. 시장은 커졌지만, 토종 속옷의 입지는 줄었다. 2018년 국내 속옷 시장 점유율은 BYC 5.50%, 원더브라 4.40%, 코튼클럽 3.60%, 유니클로 3.10%, 비비안 2.70%이다.

유니클로 등 SPA 브랜드를 비롯한 해외 브랜드는 꾸준히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남성 속옷’을 대표하는 쌍방울과 ‘여성 란제리’의 비비안이 결합을 추진 중인 만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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