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인구 10만명 당 국내 암 종류 별 사망자 수 TOP(명)

  암으로 인한 국내 사망자가 최근 10년 사이 70%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폐암 사망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남녀 모두 폐암으로 인한 사망이 많았다. 폐암을 제외하면 남성은 간암, 여성은 유방암에 취약했다. 남녀 모두 50∼70대에 암 사망자가 집중적으로 분포했다. 2015∼2017년 누적 기준으로 남성은 60대, 여성은 50대가 가장 많았다.

60대 남성 암 사망자들은 폐암, 간암, 위암, 췌장암이 50대 여성 암 사망자들은 유방암, 폐암, 간암, 위암, 췌장암이 많았다. 또, 20~30대 젊은이들의 암도 크게 늘었다. 특히, 30대는 위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가장 높았다. 30대에서 위암 사망율이 높은 이유 중 하나로 건강검진 소홀이 꼽혔다.

2017년 인구 10만명 당 국내 암 종류 별 사망자 수는 폐암이 35.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간암 20.9명, 대장암 17.1명, 위암 15.7명 순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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