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저비용항공사 항공기 1대당 정비사 수 TOP5

  저비용항공사(LCC)들이 경쟁적으로 규모를 키우면서 조종사, 정비사 등 인력난이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6개 저비용항공사에 3개 신생 저비용항공사까지 가세하면서 인력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교통연구원이 발표한 '항공종사자 인력수급 전망 기초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조종사는 2018~2027년 대형항공사 기장이 연평균 129~136명, 부기장 연평균 181~186명의 신규 인력이 필요하고, 같은기간 저비용항공사는 기장 연평균 133~175명, 부기장 연평균 171~212명의 새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되었다. 

하지만 국내에서 양성되는 항공인력 수는 늘어나는 수요를 감당하기 쉽지 않아 외국인 조종사 채용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내 저비용항공사 항공기 1대당 정비사 수는 제주항공이 평균 12.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이스타항공 11.6명, 티웨이항공 11.6명, 에어부산 8.8명, 진에어 8명, 에어서울 3명 순으로 조사됐다.

 

저작권자 © 컨슈머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